글로벌 화학 회사 케미라는 지난 5월 울산에 오픈한 분말형 폴리머 신규 생산 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최신 고속 제지 생산공정에서 특히 중요한 보류 및 탈수 향상을 위한 고품질 분말형 폴리아크릴아미드(고분자응집제, DPAM)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이는 케미라와 용산화학 간 합작 투자의 결과이다.
종이 및 판지 산업, 특히 소비자 맞춤형 포장 및 판지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산업이며, 지종에 관계없이 새로운 생산 시설 대부분이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 세워지고 있다.
이제 케미라는 새롭게 구축한 생산 능력으로 고품질 분말형 폴리머 공급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케미라의 펄프 및 종이약품 사업 및 수처리 관련 사업부문이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할 계획이다.
케미라의 폴리머 글로벌 제품 라인 담당 이사인 Maria Sederholm은 “수십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울산의 최첨단 생산 기술은 일관성 있는 높은 제품 품질과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주요 원재료로의 일관된 생산공정을 통해 경쟁력이 있는 생산을 약속한다. 이 프로젝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전관리 지침을 준수했으며 파트너와의 원만한 협력으로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또한 케미라는 중국 장쑤성의 난징 공장에서 ASA 사이즈제의 생산 능력을 확충하기 위한 사전 엔지니어링을 시작했다. ASA 사이즈제는 포장 솔루션을 포함해 종이 및 판지 내수성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된다.
케미라는 현재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사이즈제 약품의 선도적인 생산 업체이자 공급업체이며, 케미라의 난징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 ASA 생산 공장이기도 하다. 케미라는 2014년 난징에서 생산을 개시한 이후 생산 능력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케미라의 사이징 글로벌 제품 라인 약품 부문 이사인 Alexander Wahl은 “현대적이고 고도로 자동화된 난징 생산 공장의 세 번째 생산 라인에 대한 투자로 당사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늘어나는 고품질 사이징 제품 수요에 맞춰 더 나은 공급을 할 것이다. ASA는 포장 및 판지 생산에 있어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사이즈제이다. 투자 프로젝트는 사전 엔지니어링 단계가 완료된 후 약 2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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