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킹 전문 기업 에스제이패킹이 오는 2022년 1월 미래에코타워(상세주소 :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32 미래에코타워 901호)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자체 패킹 가공 능력 향상을 위해 신규 설비 투자도 함께 단행한다.
패킹은 로봇에서부터 산업기계, 자동화 설비에 이르기까지 기계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제품으로, 왕복운동이나 회전운동, 나선운동을 하는 장비의 운동 부위에 기체의 누설을 방지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패킹의 경우 여러 제조사의 기계 제품군에 따라 각기 사용하는 패킹의 종류가 다르고, 특히 해외의 경우 수입국가에 따라 사용하는 규격의 단위가 밀리미터(㎜) 또는 인치(Inch)로 제각각이어서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적합한 패킹을 찾는 것이 녹록치 않은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에스제이패킹은 각기 다른 표준과 치수를 요구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밀리미터와 인치 단위의 제품군을 모두 제품 라인업으로 구축하고 대규모 재고를 확보했다. 아울러 급박한 납기에 고민 중이 고객사를 위해 맞춤형 패킹을 직접 가공해 공급하는 등 일반적인 유통업체에서는 불가능한 영역까지 대응하고 있다.
2022년 1월부터 에스제이패킹이 신규 사무소가 될 미래에코타워는 구로역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로서 구로기계공구상가, 라이프공구상가, 구로유통단지 등 핵심 유통단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에스제이패킹은 이번 신규 사무소 이전과 함께 맞춤형 패킹 제작 지원을 위한 신규 설비도 함께 도입했다.
기존에 오스트리아 씰메이커(Seal Maker)社의 SLM 500e 패킹 가공기를 보유하고 있던 동사는 이번에 Horizontal 850 패킹 가공이 가능한 SLM 850e PLUS 모델을 추가로 도입했다. 특히 해당 장비는 에스제이패킹이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한 패킹 가공기로, 이를 통해 회사는 패킹 가공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한편 에스제이패킹 이현근 대표는 “제품이 구비되지 못하면 고객도, 직원도 난처할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에스제이패킹은 1994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와 설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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