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카바이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제고하고 있는 울프스피드(Wolfspeed)가 지난 1월 18일(화) ‘Wolfspeed SiC를 이용한 미래형 EV, 그린에너지, 전력시스템 설계 및 구현’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울프스피드는 1987년에 Cree Research, Inc. 기업으로 설립돼 LED, 반도체 시장 등에서 사업을 극대화했고 최근에는 LED 사업부를 매각, 실리콘 카바이드 영역에서의 사업에 집중하며 사명을 변경했다.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동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실리콘 카바이드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이를 통해 동사는 실리콘 카바이드에 대한 공급망 체계를 강화하고 비용 절감, 최신식 기술 도입, 생산 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프스피드는 다이오드, 모스펫, 모듈 등 다양하게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들은 고효율의 전기차 충전소, 에너지 장비, 데이터 센텅 등 다양한 곳에 도입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의 경우, DC기반으로 하여금,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하도록 설계돼 있다. 기본적으로 20~30㎾의 파워블록을 쌓아 350㎾을 구현하도록 설계된 충전소는 높은 전력밀도로 비용절감과 효율을 요구하며, V2X개념의 양방향 플로우 개념을 필요로 한다.
울프스피드가 제공하는 AD-DC 블록의 양방gid 토폴로지는 높은 전압사용으로 2레벨 구현하고 부품 수를 줄여 비용절감을 실현한다. 아울러 스위칭 주파수를 2배 사용하기 때문에 마그네틱 부품을 줄일 수 있다.
에너지 장비 중 태양광 패널은 생성되는 DC전압을 부스트 후, AC로 변환한다면 SiC를 적용할 수 있다. 최근 해당 시장에서는 소형화 및 경량화가 요구되고 있기에 이러한 특성을 만족하는 제품의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 울프스피드가 제안하는 해당 제품은 크기가 1/3수준으로 경량화를 실현했으며 패시브 쿨링으로 열에 안정적이다 특히 SIC 반도체 가격은 웨이버 기술 향상과 사이즈 확대로 낮아지고 있는 만큼,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데이터 센터, 서보파워 서플라이 등의 기준전력소비량은 연간 소비량의 1~2%에 달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IoT의 발달, 에너지 시장 전환 등에 따른 전력 소모에 의해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울프스피드가 제안하는 SiC 반도체는 더 높은 스위칭 주파수를 사용 가능하게 하고, 마그네틱 부품의 다운사이징을 할 수 있다.
더욱이 전력 소비 시장이 50% 로드 조건으로 효율 94% 달성을 필요로 했으나 2023년 개정조건에 의하면 유럽판매 서버나 데이터 센터 등은 50% 로드 조건에서 효율 96%를 달성해야하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요구되고 있다. 울프스피드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효율성 기반의 제품을 통해 까다로운 요구조건에서도 만족을 시키며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태훈 부장은 “울프스피드가 보유하고 있는 SiC 기술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높은 경쟁력과 전력 효율성을 추구하며, 최근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경량화, 소형화, 효율화 등을 충족시키는데 이상적인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기술 개발과 서비스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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