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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특수인물, 신공장 이전 및 설비 투자로 생산 케파 확대

산업포털 여기에 2022. 3. 11. 16:10

공업용 나이프 전문 제조 기업 동광특수인물이 2022년 1월 화성시 남양읍 신공장으로의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


분쇄기/파쇄기날, PVC 칼날, 목재용 나이프, 제지용 나이프, 철강용 나이프, 산업용 칼날 등 다양한 품목의 공업용 나이프를 생산하고 있는 이 회사는 꾸준한 수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케파 확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번 공장 이전을 추진했다. 

 

동광특수인물의 신공장은 공장동과 사무동의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면적은 이전 대비 약 2배가량으로, 회사는 더 확장된 공간에 MCT와 정밀 연삭기 등의 설비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기존에 외주 처리해오던 품목들까지 자체 제작에 돌입한다. 동광특수인물측은 “지속적인 신규 수요 증가로 공정 내재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특히 최근에는 플라스틱 파/분쇄 분야의 선두기업과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MCT와 정밀 연삭기로 가공해야 하는 칼날 품목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제품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장 이전은 동광특수인물 구성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컨테이너사무실을 사용했던 이전과 달리 사무동 1층 공간 전체를 개방감 있는 사무실로 조성하고 직원들의 휴식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동광특수인물을 방문하는 고객들에 대한 이미지 제고 효과도 크다.


한편 동광특수인물측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폭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더욱 케파가 확장된 만큼 20~30% 수준의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또한 사무동 2층 공간에 부설연구소를 설립함으로써 지속적인 제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