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엠디코리아(SMDKOREA)는 독일 카덱스(KARDEX)의 자동화 창고 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하며 기술지원을 통해 고객이 발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자체적인 기술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주문형 및 자동화 산업물류 시스템을 제시하며 적용 범위를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주)에스엠디코리아(SMDKOREA, 이하 에스엠디코리아)는 축적한 물류시스템 개발에서 획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 카덱스(KARDEX)의 Shuttle XP, Megamat RS(Vetical Carosel), VLM, HOKA(Horizontal Carousel) 등 국내 총판 및 기술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에스엠디코리아 유남현 대표는 “과거 자동화 창고 시스템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설계, 제작 , 테스트 등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발생했다. 하지만 카덱스는 품질 테스트가 완료된 제품으로 수출되는 자동차 등과 같이 부품이 규격화됨으로써 고객이 요구하는 사항에 따라 생산이 가능하고 주문 시 출고일까지 정확하게 바로 조회가 가능하다.”라며 “당사는 이렇게 체계적인 시스템에 따라 국내 직접 설계 및 제작하는 방식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원하는 제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카덱스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동사는 자동화 창고 시스템 관련 기술지원, 스마트 자동화 창고, 신기술을 접목한 고객 맞춤형 실시간 재고관리 소프트웨어, 산업용 및 오피스용 자동화 물류시스템을 개발하고 E.R.P, MES, SAP 연동 제어, 바코드 스캔, 로봇과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다.
수직형 리프트 모듈식 Suttle XP는 트레이를 장치의 전면 및 후면에 수직으로 보관하는 밀폐형 시스템이며 중앙에 배치된 추출장치로 버튼을 누르거나 바코드로 스캔을 하면 저장된 물품이 들어 있는 트레이를 자동으로 출입구까지 이동시킨다.
Shuttle XP는 옵티플렉스(Optiflex) 기술로 입출고물품을 자동 스캐닝해 물품의 보관공간을 높이에 맞는 최적의 공간에 맞춰 넣음으로써 보관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어 최상의 공간 압축률을 자랑한다.
에스엠디코리아 유남현 대표는 “기존의 창고라고 하면 불규칙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저장 공간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는 문제가 있는데, Shuttle XP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 장비가 입출고물품 자동스캐닝 기술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다.”라며 “좁은 면적에 여러 대의 차를 주차하기 위해 수직공간을 사용하는 주차 타워가 있는데 이와 비슷한 원리인데, 단순 보관이 아닌 입고 시 보관제품의 높이와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해서 보다 많은 제품을 좁은 공간에 최대로 정확히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이 제품은 모듈식으로 설계돼 설치 시 또는 설치 이후에도 높이와 출입구의 수를 변경할 수 있고, 높이에 따라서 기존의 보관시스템이 차지하던 바닥면적의 85% 이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이 장비의 높이를 최소 2,550㎜부터 최대 30,050㎜까지 100㎜ 단위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입출고 게이트(Access opening)은 기본 전면 1개로 구성되며, 최대 6개까지 구성할 수 있다(전면, 후면, 각층마다 설치 가능).
기본형 모델의 경우 적재물 최대 감지 높이는 727㎜이며, 트레이 입고 시 적재물 높이와 무게를 자동으로 체크하는 기능이 제공되며 트레이 번호별로 장비 내부에 보관하는 위치를 지정 관리가 가능하다(오프닝 주변, 장비 아래쪽 기준, 장비 높은 곳 기준 등).
트레이를 외부로 이송하는 장치, 선반 내 제품 위치를 LED 램프로 표시하는 기능, 제품명을 표기하는 기능, 숫자로 표시하는 기능 등 다양한 옵션도 준비돼 있다.
자동 수직형 카로셀 Megamat RS는 수직으로 이동 후 회전을 통해 가장 짧은 경로로 원하는 선반을 신속히 찾을 수 있는 제품으로, 영하 20℃의 냉동 창고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며, 최대 10m 높이까지 지원하며 180㎏, 350㎏, 650㎏의 선반을 구성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게이트도 전면, 후면 1~3층으로 구성해서 층간 이동용으로 사용해 공간적 제약이 없고 비상 시에 전원이 차단되도 저장된 매뉴얼을 통해 상/하로 작동함으로써 정상 출고가 가능하다.
에스엠디코리아는 점점 고도화되고 있는 자동화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자동화 창고 시스템과 엔트리, AGV 등을 로봇을 연동함으로써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실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에스엠디코리아 유남현 대표는 “당사가 제시하는 방안은 작업자가 태블릿 PC를 통해 적재물을 선정하면 자동화 창고 시스템에서 출고하는 솔루션이다. 그 적재물을 갠트리, 협동 로봇 등이 픽업해 AGV에 운반하면 작업자에게 전달된다.”라며 이러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이유로 “사물인터넷을 통해 로봇과 자동화 창고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인데,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이를 실행시키고 있어 고객사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와 연결이 자유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사는 아파트에 택배를 무인으로 전달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할 예정이다. 이제 무인화는 현재형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풍부한 자동화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들과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적용범위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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