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켐(주)(이하 한국델켐)이 미국 오토데스크와의 파트너십을 전면 종료하고, 새로운 동반자로 NCG CAM 솔루션즈(NCG CAM Solutions Ltd)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국델켐은 지난 7월 19일(화)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면서, 기타 혁신적인 제조솔루션을 개발·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HD 솔루션즈(HD Solutions)로 사명을 변경한다고도 밝혔다.
한국델켐은 33년의 역사동안 파워밀의 국내 공급을 선도한 기업으로, 그간 금형, 부품, 해석, 사출 시장에서 고유의 기술력과 개발력을 통해 제조현장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한국델켐은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회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이뤄내기 위한 일환으로 방향을 변경한다고 전했다.
한국델켐 양승일 대표이사는 “한국델켐은 7월 18일(수)을 기점으로 NCG CAM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솔루션은 45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CAM 소프트웨어로 전 세계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인 만큼, 한국 시장에서의 윈윈 전략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NCG CAM은 기존의 CAD 솔루션과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하는 독립적인 SW로, 수십년간의 축적된 데이터 프로세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타사 대비 빠른 연산 및 가공 속도를 자랑하며, 서피스 연장 기능을 활용할 경우, 별도의 CAD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필요없이 수정도 가능하다. 아울러, 미러 가공 기능을 활용해 작업 속도를 대폭 단축시키며 이를 통해 불량률과 가공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국델켐은 이와 같은 솔루션을 구독 라이선스가 아닌 영구 라이센스 계약 방식으로 공급하며, 고객사 간의 유대관계를 통한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가져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델켐은 단품 솔루션의 공급에 국한하지 않고 제조 프로세스에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짐으로써 생산 공정의 간소화, 원가 절감 등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관리 솔루션을 지속 공급해왔다. 향후 동사는 제조분야의 엔지니어링 경험과 IT기술을 융합한 자체 추진력과 이에 상응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한 공정 혁신과 추가적인 솔루션 보급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승일 대표이사는 “NCG CAM 소프트웨어 외에도 CAD, 해석을 지원하는 CAE, 측정솔루션 및 전반적인 하드웨어의 라인업을 체계적으로 개편해 제조산업의 토털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최근까지 빅데이터 분석·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현장에서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했다면, 추후에는 해당 기술을 더 구체화해 AI를 활용한 설비사태 및 예비보전 기술을 이용해 작업현장의 관리를 최적화하고, 공장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FEMS의 개발·공급에도 역량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델켐은 향후 NCG CAM의 국내 인지도 확보를 위해 오는 8, 9월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 예정에 있으며 10월 20일(목) 수원메쎄에서 개최하는 제30회 유저그룹 컨퍼런스 통해 솔루션의 가치를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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