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4년 설립된 이래 30년 이상의 시간동안 스프링 장비 및 와이어 성형기계를 전문적으로 제작해온 (주)에이텍(이하 에이텍)이 이제는 세계와 경쟁하며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오래 전 일본에서 수입된 기계를 처음 접하며 국산화의 필요성을 느낀 에이텍의 김명호 대표이사(이하 김 대표이사)는 “기계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던 업체에서 근무할 때 선진 자동화기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국내에서도 이러한 기계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그렇게 1982년 처음으로 자동화기계를 개발 및 제조한 그는 이후 1984년 본격적으로 체계를 갖춰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동사는 30년 이상의 세월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명실상부 국내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에이텍이 선보이는 스프링 제조 기계 AT 시리즈는 동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우선 7축으로 구성된 AT-C 시리즈는 코일스프링 전용기계로서 강력한 파워와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구라도 간단하게 조작 및 운전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자 프로그램이 직관적이다.
각각의 축에는 서보모터가 적용되어 독립적으로 운용되며, 이로 인해 소량다품종 생산은 물론 대량생산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특히 심금하우징과 커팅바디의 일체화를 통해 높은 압력의 커팅작업 시에도 심금하우징의 흔들림이 없어 제품의 양 끝단이 일정하다.
코일범용머신인 이 기계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어태치먼트를 장착, 이형선제링 개발에 적합하며 안전상태를 가시적으로 확인하거나 여러 가지 옵션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한편 AT-S 시리즈 역시 주목해야 할 에이텍의 라인업 중 하나이다.
선재이송과 선재회전을 개별적 혹은 동시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기계는 정·역방향 360° 회전이 가능해 세팅시간이 짧고 간편하며 선재회전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3차원 밴딩 및 포밍 작업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에이텍은 소형 코일스프링기계의 특징을 지니며 어태치먼트의 탈·부착 없이 간단하게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AT-CR 시리즈, 금형이 필요 없고 초보자도 쉽게 작동할 수 있으며 컴퓨터 프로그램에 입력된 데이터에 따라 작업이 가능한 AT-THB 시리즈, 12축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특성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소재 및 롤자재 공급 선택이 가능한 AT-DB70 시리즈 등 폭 넓은 라인업으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끝으로, 현재에 안주하기 보다는 한 발 앞서 미래를 내다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에이텍은 향후 기능인력이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설비를 제작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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