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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스피엠, 와이어 컷 방전기 전문기업

산업포털 여기에 2023. 1. 6. 11:20

 

(주)에스피엠(SPM, 이하 에스피엠)은 1993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와이어 컷 방전기 제조의 외길을 걸어온 기업이다. 
동사는 외산 제품이 지배하던 국내 시장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고품질의 와이어 컷 방전기를 개발, 생산하며 인지도를 높여왔고, 현재는 와이어 컷 방전기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에스피엠의 수장인 임종석 대표이사는 엔지니어 출신으로서 국산 와이어 컷 방전기를 최초로 설계한 인물이다. 따라서 한국 와이어 컷 방전기의 역사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 대표이사는 “그동안 고객들의 성원과 지원에 힘입어 한 차원 높은 와이어 컷 방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자체 개발한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 뻗어나가는 기업이 되고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이처럼 끊임없이 성장하는 에스피엠은 최근 경기도 안산에 사무실 및 공장을 확장·이전해 회사 규모를 더욱 확장했으며, 해외 영업도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와이어 컷 방전기는 일반 절삭기계로 가공이 불가능한 초경합금, 담금질 열처리강, 스테인리스 등 전기가 통하는 모든 가공물에 경도와 관계없이 가공할 수 있고 이형 가공이 간단하게 처리되며 적은 가공력으로 기계에 무리를 주지 않고 정밀도가 높은 가공이 가능하다. 그리고 수치 제어시스템으로 복잡한 가공도 쉽게 작업할 수 있으며 임의 치수로 다이와 펀치의 간극을 조정해 축소, 확대, 회전 등의 임의 유사 가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에스피엠의 와이어 컷 방전기 Scut+ Series는 S43, S64, S85, S85H, S1060H, S1060, S138, S1510 등 총 8가지 모델이 있다.
S1510 모델의 경우, 최대 크기 1800×1200×340(㎜), 최대 가공물 중량 4.8톤까지 공작물 가공이 가능한 와이어 컷 방전기로, 해당 사이즈 및 중량의 공작물 가공이 가능한 기종은 S1510이 유일하다. 

임종석 대표이사는 “당사는 작은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까지 고객이 원하는 와이어 컷 방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Scut+ Series는 공작물 자동 셋업 기능 등 공작물 세팅에 필요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어 신속하게 작업할 수 있고, 에스피엠만의 기술로 이루어진 가공액 공급장치로 편리하게 가공액을 관리할 수도 있다. 또한, 사용자에 친숙한 윈도우 PC 기반의 스크린으로 초보자도 단시간 교육 후에 바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세련된 외관 디자인으로 에스피엠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임종석 대표이사는 “에스피엠의 기업부설연구소에서는 자동결선 장치 도입, 부식 방지를 위한 방전, 표면 거칠기의 향상, 최신 PC 사양에 접목된 운영 체제, 자동화 실현을 위한 로봇 접목 등 한 차원 높은 제조업 환경과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장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사용자 편리성 및 실용성에 주안점을 둔 기술 개발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에스피엠은 오래된 업력만큼이나 거래업체가 3천여 개가 된다. 금형, 반도체, 전기, 전자, 우주항공, 자동차 산업 등 여러 분야에 제품이 적용돼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태국, 터키, 슬로베니아 등 해외에서도 에스피엠의 와이어 컷 방전기를 찾는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임종석 대표이사는 “해외 바이어들을 발굴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와이어 컷 방전기만은 에스피엠이 책임지겠다는 사명감으로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향후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