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 확인
금형교환 토털 솔루션 기업 (주)미코명진(이하 미코명진)이 지난 6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삼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미코명진 해외영업부 김정현 부장은 “최근 몇 년간 수출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대한 포지션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미코명진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무한한 가능성으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라고 해외 성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미 2015년도에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던 미코명진은 오래 전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했다. 회사는 미국, 멕시코, 폴란드, 체코, 태국,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 지속적으로 해외 거점을 확보하고, 다양한 해외 전시회도 참가해 MICO 브랜드를 알렸다. 그 결과, 해외 매출이 2022년에 40억 원, 2023년에는 30억 원을 달성하며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정현 부장은 “작년에 북미(미국, 멕시코), 유럽(폴란드, 네덜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남미(브라질), 인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했고, 주로 전자 및 자동차 분야에 당사의 금형자동교환장치(오토클램프), 금형반전기, 금형교환대차, 금형무궤도이동대차 등을 판매하며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해외 판로에 더욱 집중하며 수출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독보적인 금형교환 원스톱 솔루션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미코명진은 금형교환 작업의 자동화를 이끈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인력으로 금형을 교체했던 방식이 미코명진의 기술력으로 자동화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미코명진은 사람이 직접 금형 교체를 수행하면서 발생했던 제품의 불량과 현장의 안전문제를 기술력으로 해결하면서 금형자동교환장치가 현장의 필수품이 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와 더불어 금형반전기, 금형개폐기, 금형교환대차, 무궤도대차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하고, 금형의 자동보관에서부터 금형 자동체결, 이동, 유지보수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 통합 시스템을 개발해 금형교환에 대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했다.
“철저히 현장의 효율성에 집중한 독자적인 기술이 서서히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해외 수출의 성과 요인을 전한 김정현 부장은 “제품의 성능, 안전성, 사용 편리성, 작업 효율성, 세련된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타사의 제품과는 비교 우위에 있기 때문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해외 고객도 인정한 감동 서비스
미코명진이 해외에서 인정받는 데에는 제품의 우수성도 있지만 고객을 감동시키는 서비스도 한몫 했다.
김정현 부장은 “이 분야에서 정기적인 서비스 점검 및 사후 서비스를 국내처럼 똑같이 해외에 적용하는 기업은 미코명진이 유일할 것”이라며 “지사나 해외 지역 대리점을 통해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리점이 없는 나라는 본사 직원들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해에 해외 서비스 관련 출장비만 4억 원 이상이 소요되고 있다. 총 3명의 해외 서비스 직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그중 한 명은 365일 중 250일 이상을 해외에 상주할 정도로 해외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있기 때문에 해외 고객들도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이다.”라고 경쟁력을 전했다.
활발한 해외 홍보 활동
미코명진은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서 매년 2회 이상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현지 대리점을 모집했다. 올해도 지난 2월 인도 현지 대리점에서 참가한 PlastiFocus 전시회를 시작으로 해외 전시회를 4회 이상 참가 또는 참관할 예정이며 해외 대리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대리점에는 제품을 더욱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도 준비 중이다.
김정현 부장은 “연초부터 해외 수주 금액이 25억 원을 돌파했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 올해 수출이 더욱 기대된다. 국내외 전기차 메이커 및 전기차 부품 생산 1차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현지에서 입소문으로 미코명진의 제품이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도록 더욱 활발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1989년 설립 이래 단단하게 다져진 기술력과 노하우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려는 미코명진. 올해 회사는 미코명진의 최성우 상무가 대표이사로 승진하면서 새로운 체제로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김정현 부장은 “이명효 회장님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회사에 큰 보탬이 되면 그 공로를 인정해주고 아낌없는 지원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준다. 그래서 미코명진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며 “올해 오백만불 수출의 탑, 내년에는 그 이상의 수출 성과를 목표로 노력할 것이고, 지금까지 축적된 장인정신을 토대로 한국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세계 속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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