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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진테크윈, 서지보호기 비중 확대

산업포털 여기에 2019. 5. 9. 15:51


(주)성진테크윈, 서지보호기 비중 확대




국방 분야 시스템의 서지보호기 개발을 규격화하고 국내 최초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 Korean Utility Helicopter)’의 조종간을 개발한 (주)성진테크윈(이하 성진테크윈)이 더 큰 도약을 위해 대전광역시 유성구 죽동국가산업단지로 사옥을 확장·이전했다.


이번 확장·이전을 통해 사옥의 규모가 눈에 띄게 확대됐다. 이계광 대표이사는 “과거와 비교해 규모가 약 8배 이상 확장됐다”라며 “연구개발 위주에서 양산체제로 넘어가는 단계이므로 산업단지로 이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절차”라고 말했다.



이어, 성진테크윈 이계광 대표이사는 “사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 대전 동구에 사옥을 마련했다”라며 “사업 초기에는 민수용 부품을 생산했으나 지난 2007년 공식적인 방위산업체로 지정되면서 시설보안 문제 등으로 사옥 이전을 고려해왔고, 결정적으로 지난 2017년 글로벌 기업 GE에 밴드등록을 하면서 계획보다 앞당겨서 사옥의 확장·이전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성진테크윈은 스위치 및 센서 전문 업체로 그동안의 부품 개발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의 한국형헬기의 조종간 개발업체로 개발 및 양산을 진행 중이며, 지난 2010년부터 양산된 미국 차세대 전투기 ‘F-35’의 조종간 부품(스위치)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유일의 조종간 부품 전문 개발업체로서의 입지를 확보했으며,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및 소형민수헬기(LCH, Light Civil Helicopter), 한국형차세대전투기(KFX, Korean Fighter eXperimental)에도 조종간 및 패널 개발업체로 선정돼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호 장갑차 및 수륙양용장갑차(KAAV, Korea Amphibious Assault Vehicle)에 적용되는 조종장치류의 국산화를 완료해 육·해·공군 전 분야에 걸쳐 납품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품기업 H사를 통해 국내외 자동차에 내장되는 블루투스 모듈을 공급하며 무선 통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민·군 겸용 분야에 적용되는 고성능 서지보호기 개발을 완료해 국내 최초 국방 분야(한국형 패트리엇 천궁) 규격화를 진행했고,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