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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이.에스(MAS), 수질 개선 장비 SWT 시스템 선보여

산업포털 여기에 2020. 5. 20. 15:48

냉각수 순환 장치 SWT 시스템

플라스틱 사출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냉각수의 수질로 인해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한다. 스케일이나 슬러지, 미생물과 같은 각종 저해 요소들로 인해 사출물의 품질이 저해돼 이상적인 추출물로 구현되지 못하는 것이다.


냉각수는 주로 ▲보충수에 함유된 불순물이나 미생물 ▲공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유분 및 부식 생성물 ▲공장 환경의 악화로 생성된 탁한 공기로 인해 발생한 먼지의 유입 등으로 오염된다. 이러한 오염은 부식으로 이어지고 스케일이 생성돼 일정한 열을 유지해야하는 사출 장치의 열전도율을 저감시켜 공정 효율을 떨어뜨린다. 또한 냉각수의 순환 흐름을 방해해 제품의 수명이 단축되고 세균이 번식돼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기업들은 이 같은 냉각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부식방지제와 스케일 분산제와 같은 약품으로 처리를 하거나 주기적으로 스케일과 슬러지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번거로운 관리 작업을 한 번의 공정과정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떨까.


엠.에이.에스(M·A·S, Man Art Solution)는 사출 성형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영향을 개선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엠.에이.에스의 ‘SWT 시스템’은 Syncronized Water Treatment라는 의미를 담은 장비로 아크방전 기술과 전계 전자장 기술이 융합된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사출 공정과정에서 발생한 슬러지나 스케일을 제거할 수 있다.


엠.에이.에스 백신기 대표이사는 “SWT 시스템은 당사에서 신기술을 접목시켜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슬러지나 각종 유입 물질을 필터링해 개선된 냉각수를 공급함으로서 제품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비이다”라고 소개했다.

기업의 생산성 극대화

SWT 시스템은 수중 펌프를 이용해 냉각수를 공급하면 전계 전자장 생성 장치로 유입돼 파동에너지와 전계 전자장에 의해 물분자를 해리 반응시키고 수중에서 함유된 탄산가스를 탈기시킨다. 이후 해리 과정을 거친 물분자의 활성 이온과 수중의 오염 물질이 산화∙환원 반응을 거치며 양극∙음극에서 발생되는 수소 및 산소 기체와 와류돼 기액 접촉을 활성화시킨다. 이러한 화학 반응에 의해 냉각수에 함유된 스케일이 제거되고 응집물이 드레인 밸브를 통해 주기적으로 외부에 배출되면서 냉각수의 원할한 순환을 돕는다.


SWT 시스템을 활용하면 열전도면에 스케일 발생을 감소시켜 열 교환 효율이 개선되고 수처리 과정에서 소모되는 약품 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냉각수의 비산으로 발생될 수 있는 주변 시설물의 오염을 방지하고 부식의 영향을 차단하는 환경 예방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SWT 시스템의 프로세스가 진행되면 자연스레 소모품인 필터의 교체가 필요한데 유지보수 비용이 크게 소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백신기 대표이사는 “SWT 시스템을 생산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은 단연 유지보수 비용을 줄여 소비자가 비용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 SWT 시스템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할 정도로 다량의 슬러지나 스케일을 거를 수 있는데 그럼에도 내부 필터의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SWT 시스템은 공기질이 좋지 못한 공단 지역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대기가 좋지 못한 공장은 자연스레 먼지가 공업용수에 유입될 수 있는데, 이러한 점으로 인해 스케일이나 부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SWT 시스템은 프로세스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불순물을 정화시켜 냉각수를 보급하는 데 일조한다.


더불어 SWT 시스템은 외부에 인터페이스 터치 패널을 장착해 운영자가 효율적으로 장비를 운영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한다. 인터페이스 터치 패널을 통해 운영자는 시스템의 가동시간, 필터의 상태, 진행 과정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백 대표이사는 “불순물을 거르다 한계치에 다다르면 필터가 막혀 압력이 상승한다. SWT 시스템 외부에 부착된 패널은 이러한 압력계의 상태를 디지털로 구현함으로서 운영자가 신속하게 시스템 상태를 확인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시장 확대

엠.에이.에스의 SWT 시스템은 자동차 부품, 화장품 용기 및 문구류를 생산하는 기업에 납품됐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확대투자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얻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동사는 처리 유량에 따라 150, 250, 450, 600시리즈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도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저용량의 경제성 모델도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백신기 대표이사는 “최근 저용량 장비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경제성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기업 내부 여건에 맞는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제품을 운영할 수 있는 만큼 고객 요구에 응답하는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엠.에이.에스는 수질 개선이라는 특장점을 살려 해외 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출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백 대표이사는 “태국이나 인도네시아, 중국의 경우, 공장에서 운영하는 수질이 좋지 못해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당사는 해외에도 SWT 시스템을 보급해 공장 생산라인에 보급되는 물 상태를 대폭 개선시켜 사출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일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