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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신콤프레샤, 오일프리 콤프레샤 강자로 시장 수요 대응

산업포털 여기에 2024. 3. 15. 11:31

우리나라에서 배터리와 전기차 산업은 현재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불릴 만큼 중요도가 높다. 이 산업은 단일 부품부터 시스템, SI, 로봇 공정, 주변기기 등을 생산·공급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연계돼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장으로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은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공장을 신설하거나 지방으로 이전하는 등 확장 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만 정부와 지자체가 친환경을 조성하라는 지침을 내리면서 폐수 발생이나 과도한 에너지 지출에 제동을 걸고 있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기반 조성에 힘을 써야 하는 시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신콤프레샤는 기존 시장에 출시된 타 기업들에 비해 뛰어난 사후관리와 탄소바우처, 에너지절감지원금, 클린팩토리 등 경제적 지원 정책을 제공하는 한편, 압력센서와 온도센서를 통해 내부 장비의 실시간 온도나 압력, 차압 등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최종적으로 예지보전 확률을 높이는 그랜드뷰 시스템을 제공하며 차별화를 두고 있다.

 

지난 3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4에서는 이러한 기술력이 접목된 성신콤프레샤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동사는 이 자리에서 급유식 콤프레샤 FORT 시리즈와 무급유식(Oil-free) 콤프레샤 GS 시리즈 2종을 함께 전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성신콤프레샤의 따르면, 해당 전시회에서 참관객들은 “실제 기 사용 중인 콤프레샤 대비 에너지 효율이 얼마나 개선되는가”라는 질문부터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싶다”는 문의, 그리고 “GS 시리즈는 폐유가 발생하지 않고 저소음을 실현한 만큼 주변 환경 개선과 기업 규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겠다”라는 평가까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신콤프레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및 전기차 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에게 친환경적인 오일프리 아이템을 소개하고, 에너지 절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라며 “해당 산업군에 당사의 제품이 확대 도입될 수 있도록 시장 전략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