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는 단순히 공정의 자동화를 일컫는 의미가 아니다. 핵심은 자동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화를 구현하는 데 있다. 4차 산업혁명 이후 ICT 기술이 본격적으로 공장에 도입되면서 공정 데이터를 추출 및 축적해 유의미한 결과물로 가공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공정 내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네트워크단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하드웨어 이상으로 인한 다운타임만큼이나 공정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정 고도화를 추진하는 기업들은 공장 설립 단계부터 네트워크 관리 방안을 수립한다. 크레인 무인화 분야에서 오랫동안 기술력을 축적해온 (주)이레에프에이(이하 이레FA)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유수 기업들의 크레인 무인화 사업에 참여하면서 첨단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