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국 이상에서 안경 렌즈를 생산하는 50년 전통의 프랑스의 한 기업은 2003년에 한국 지사를 설립한 후, 해당 지역을 아시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곳으로 성장시켰다. 이 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누진 다초점 렌즈 제작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정 기간 홍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공이 수요 확대로 이어지면서 작업자와 시설에 대한 생산 요구사항도 함께 증가했다. 그러나 작업자의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실수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상재하기 시작했고, 작업자를 안전하게 투입할 수 있는 시간 제약을 받으면서 근무 교대 사이에 공백이 생기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 안경 렌즈 제조기업의 문제는 앞서 언급한 내용만은 아니다. 탄탄한 생산 설비를 갖췄으나 대부분의 공정이 수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