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9월 14일(목) 삼척 KCL 실화재센터에서 동사가 주관하는 모듈러 공법의 내화 안전성 검토를 위한 실대형 내화성능 공개 실험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에는 내화 인정제도를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외에 한국강구조학회, 시공사, 모듈 제조사 및 내화물 제조사 등이 함께 참관했다. 실험은 총 3개의 모듈을 2층으로 적층한 후 1개 모듈 내부에 화재를 발생시키고 상부 및 측면 모듈의 화재 안전성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준화재곡선의 2시간 화재를 모사하기 위해 모듈의 내부에는 높이 1m의 목재를 배치했다. 실험 시작 50분 후 화재 모듈의 내부 온도는 1150℃를 넘어섰으나, 상부와 측면 모듈에서 계측된 벽체, 바닥 및 골조 온도는 국내 내화인정 기준을 만족하며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