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신흥국의 신규설비 대비 고비용 생산 구조 확대 ▲건설, 자동차, 조선 등 대표산업의 부진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의 강화 등으로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과 성장 동력은 최근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철강 산업이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으로 지적되면서 생산방식의 변화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철강업계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지난 2월, 정부와 ‘철강업계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산업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연내에 수립하겠다고 밝히며 한계돌파형 기술개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철강업계에서는 사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