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 기술로, 고객만족 ‘일등’ 기업 꿈꾼다!
<편집자 주>
일등테크가 친환경, 고효율을 내세우며 금속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면취작업에서 발생하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발전은 물론, 업계 전반의 면취작업 문화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명처럼 기술도, 고객만족도 일등을 달성하겠다는 일등테크. 한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고 있는 그들의 포부를 들어봤다.
취재 신혜임 기자(press4@engnews.co.kr)
일등테크, 일등기술을 선보이다
최근 철판 면취나 파이프 면취가 필요한 용접현장에서는 새로운 기술력으로 무장한 ‘일등테크’의 기술력이 화두로 떠올랐다. 기존의 면취과정에서 지적되던 문제점들을 말끔히 개선한 제품으로 전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
빠른 작업, 안전한 작업, 우수한 품질은 물론이고 친환경적 요소까지 가미한 이 기술은 업계에서 일등테크를 그야말로 ‘일등’ 자리에 올려놓았다.
세계 유일무이한 이 기술력에 대해 일등테크를 이끌어온 우광윤 대표는 “내 생각을 바꿔 고객의 생각에 다가서고자 했던 노력이 제품으로 탄생한 것”이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면취 과정에서 느끼는 고객들의 불만이 획기적인 기술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플레이트 용접 면취 및 파이프 관단 면취 가공기 제작으로 세계 유일의 특허 기술력을 탄생시키기도 했던 그는 면취 가공이라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으로 지금의 일등테크를 탄생시켰다.
면취가공, 이제는 변화할 때
일등테크의 활약으로 최근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한 면취작업은 흔히 용접 등의 작업에서 각진 모서리를 깎아내 매끄럽게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이는 용접작업의 기초라 불리는 중요한 작업으로, 제품의 결함을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우광윤 대표는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면취작업이 철재상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소비자가 그대로 용접작업만 수행했던 반면, 국내에서는 그동안 잘라서 가져간 제품을 다시 손질하는 과정이 필요해 불편함이 있어왔다”며 면취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처럼 용접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량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면취작업이 국내에서는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인식되고 있는 데에는 작업의 번거로움과 비용도 큰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우 대표는 “기존의 면취작업에는 가스 절단이나 가우징 절단, 그라인딩 등의 방식이 주를 이루었는데 이러한 작업은 전문기술을 가진 인력이 별도로 필요했고 작업속도 또한 더디게 이뤄져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컸다”고 전했다.
그가 일등테크를 설립하면서 이루고자 했던 기술이 바로 이러한 현장의 불편을 개선해 면취작업의 확산문화를 이끌 수 있는 신개념의 면취가공기였다.
비용은 낮게, 품질은 높게!
일등테크가 공급하고 있는 면취 가공기의 경우 기존 가스 방식에 비해 10배 이상의 빠른 속도를 구현하며 속도에 대한 현장의 불만을 단숨에 해결했다. 속도만으로 현장의 인건비를 10분의 1 가까이 줄인 것이다.
한층 간결해진 작업 역시 현장에서 인정받은 일등테크의 경쟁력이다. 기계에 제품을 올려놓고 두께만 설정하면 기계를 작동시킬 수 있어 이제는 초보자도 얼마든지 면취작업이 가능해졌다.
“기존의 면취작업은 열에 의한 변형이나 소재의 조직 변화를 야기하기도 했으며, 섬세하지 못한 면취가 용접결함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전문 인력이 필요했던 반면, 이 기계는 간단한 조작으로 깨끗한 가공면을 유지할 수 있어 누구나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는 우광윤 대표의 설명은 면취작업의 혁신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었다.
이밖에도 일등테크의 제품은 안전설계로 면취작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해결했으며, 분진과 슬러지 발생을 줄이고 소음을 개선하는 등 고객의 작은 불편까지도 지나치지 않았다. 사무실 벽면 가득한 실용신안등록증과 특허증을 비롯한 각종 상패 등이 바로 이러한 노력을 증명하는 훈장이다.
최근에는 3R 면취기계의 개발에도 성공을 거두면서 까다로운 면취작업으로 유명하던 조선업계에도 면취가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면취기술의 접근성 낮춰 새로운 문화 이끌 것
면취 가공에 있어서는 이미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기술력이지만, 일등테크에게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앞서 설명한 ‘인식’에 관한 문제이다.
면취 가공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게 되면 생산성이나 효율성의 측면에서도 상당한 이점을 가지게 됨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의 수요자들은 면취기술의 필요성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있으면 좋겠지만, 굳이 비용을 들여 설비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이에 대해 우 대표는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내려오는 하청형태의 산업구조에서 설비 투자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협력체계를 효율 위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영세한 규모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보다 현실적으로 재정비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일등테크가 비용을 낮추고 효율을 높이면서 면취 가공기 보급에 힘쓰는 이유 역시 보다 많은 현장에서 효율성 높은 작업이 이뤄지길 바라기 때문이다.
면취가공에 대한 이러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일등테크는 다각적인 노력으로 다가서고 있다. 먼저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설비들을 직접 시연하는 동영상까지 제공하면서 고객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김해 주촌의 본사를 비롯한 부산, 서울 등의 영업소를 통해 마케팅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 학원 등의 교육기관에도 면취가공기 설비를 꾸준히 설치해 미래 인재들이 면취 가공 문화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학생들이 면취 가공기의 사용에 익숙해지면 추후 사회에 나와서도 자연스럽게 면취 가공기계를 사용할 것이라는 생각에서이다. 우광윤 대표는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 녹색 성장까지도 이룰 수 있는 면취 가공기가 현장에서 하루 빨리 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하며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독보적인 기술로 세계시장에서도 ‘일등’ 되겠다!
철판과 파이프 등의 면취 작업에 있어 최고의 기술력으로 평가받는 일등테크의 제품들은 그 우수한 성능으로 이미 수많은 중소기업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대우조선소 협력사, STX조선해양 협력사 및 중국현지공장과 대우건설, 세아제강, 성원파이프 등 다수의 완성제조사와 건설사 등에 납품되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가스, 철강, 금속 등의 다양한 가공업체들 역시 최근에는 면취 기술의 중요성을 점차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일등테크에 대한 많은 관심을 쏟아내기도 했다.
해외시장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세계 유일무이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덕에 중공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에도 일등테크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해외시장의 러브콜도 이어졌다. 세계시장의 ‘일등’자리를 향한 그들의 도전이 이미 시작된 것이다.
‘생각, 남달라야 한다’는 문구를 벽면에 크게 새기고 항상 남다른 생각과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일등테크.
일등 기술력, 일등 고객만족을 달성해 진정한 일등테크로 거듭나겠다는 그들의 다짐이 새로운 면취 문화로 산업의 활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일등테크 www.ildeung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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