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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산업, 휴대용 이동식 리프트 국산화로 新시장 진출

산업포털 여기에 2021. 11. 15. 14:27

체크밸브 및 휴대형 이동식 리프트 제조사인 피코산업은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주물, 가공, 조립, 생산 등 모든 제조 과정을 진행함으로써 고품질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고객의 원가 절감에 이바지하고 있다.

 

동사는 자체적인 기술로 이중실링 체크밸브를 개발, 제작하며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피코산업 손형모 대표는 아직까지도 소프트실(Soft Seal), 하드실(Hard Seal)에 대한 생산파트를 보유하지 않고 외주로 소화하는 전문 기업들이 많다. 그러나 당사는 소프트실, 하드실 등에 대한 생산파트를 보유하고 있어 자체 생산이 가능하며 높은 기술력으로 특수한 밸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사가 제조하는 이중실링 체크밸브의 내부는 소프트실와 하드실을 이용해 이중으로 실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1차적으로 소프트실이 충격을 흡수하면서 기밀성을 높이고 소음을 최소화하며, 여기에 하드실을 더해 내구성과 기밀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동사가 최근에 지속적인 R&D를 통해 신제품 슈퍼팔(SUPER PAL)’을 출시했다. 슈퍼팔은 그간 외산이 주류를 이루던 휴대용 공압 리프트를 피코산업이 국산화한 제품으로, 굉장히 우수한(Super) 휴대용 공압 리프트(Portable Air Lift)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휴대용 공압 리프트 슈퍼팔은 최고 상승 높이, 최저 높이가 각각 다른 3가지 모델(SP-3.0, SP-4.0, SP-5.6)로 구성된다. 피코산업은 다양한 모델로 제품을 제공해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작업자 모집이 어려워 휴대용 공압 리프트가 기업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값비싼 외산 휴대용 공압 리프트의 점유율이 높은 상황으로, 동사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휴대용 공압 리프트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고중량의 제품도 적재가 가능해 현장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슈퍼팔은 자중 경량보다 약 5배의 물건을 효율적으로 운반할 수 있다. 손형모 대표는 슈퍼팔에는 튼튼한 재질의 파이프와 두꺼운 적재 판을 적용, 자중 경량보다 무거운 물건을 위로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어 안전한 작업 현장을 조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제품은 콤팩트한 설계로 설치면적이 타사 대비 좁기 때문에 공간적 제약을 해소해 다양한 작업 현장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슈퍼팔의 다리를 펼치고 가스를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공압 또는 탄산가스, 질소가스로 작동되므로 전기가 없어도 작업이 가능하다.

 

슈퍼팔은 구조가 단순하고 견고한 디자인으로 고장이 적고, 최저높이가 낮은 위치에서도 물건을 적재할 수 있어 중량물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으며, 상승·하강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손형모 대표는 천장형 에어컨 등 천장을 바라봐야 하는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설치 작업자와 부품을 공급해주는 작업자가 필요한 반면, 작업자가 승강·하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슈퍼팔을 이용하면 고소 작업지에서도 스스로 부품을 공수할 수 있어 보다 적은 인원으로 작업이 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

피코산업은 체크밸브 및 휴대형 리프트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부 R&D를 추진하는 한편, 세계적인 산업용 펌프 전문 기업 그런드포스(GRUNDFOS)와 부스타용 체크밸브 공급계약을 맺고 53개국에 수출하며 세계 시장에 기술력을 알렸다.

 

또한 동사는 신제품 슈퍼팔에 대한 연구도 끊임없이 진행하며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손형모 대표는 당사는 더욱 더 앞으로도 전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며 고성능,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