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로보틱스(HAI ROBOTICS)의 하이포트(HAIPORT) 기반 워크스테이션 솔루션이 출시 1년 만에 전 세계에서 100세트 이상 가동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솔루션은 창고 시설의 처리 용량을 증대해야 하는 고객사의 주문 처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또한 하이포트는 자동 적재·하역기로 하이 로보틱스의 자율 케이스 핸들링 로봇 및 컨베이어 워크스테이션과 도킹할 수 있다. 하이포트 기반의 워크스테이션에서는 하이포트 적재기(loader)의 하이픽(HIPICK) 로봇에서 여러 개의 토트(tote)와 카턴(carton) 상자가 내려진 후 컨베이어 벨트에 옮겨져 시스템 주문 별로 분류 작업이 이뤄진다. 이후 박스는 하이포트 하역기(unloader)로 이동되며 주문 처리를 위해 로봇에 넘겨진다.
하이포트는 양쪽에서 케이스 적재와 하역을 동시에 처리한다. 이에 따라 단일 워크 스테이션에서 최대 900개의 박스를 작업할 수 있는데 이는 수작업을 압도하는 규모다. 또한 그 속도는 로봇에서 컨베이어 벨트로 이송할 때 보다 16배나 빠르다. 이는, 4~8개의 케이스를 3초 안에 적재하고 5초 안에 하역할 수 있는 고속 작업을 통해 박스 취급 용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 수동 적재/하역보다 단일 로봇의 효율성을 30% 끌어올릴 수 있다.
하이픽 로봇과 컨베이어 벨트 간에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이뤄지도록 설계된 하이포트 기반 워크스테이션은 더욱 빠른 적재 및 하역 속도를 보장하며 사람이 개입할 필요성을 최소화한다. 이로써 수동 피킹(picking) 효율을 최대 3배까지 높일 수 있다.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면 창고 직원이 지루한 수작업에서 벗어나 더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하이 로보틱스의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로봇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다중 센서 기술로 무장한 이 워크스테이션은 특정한 화물 상자를 워크스테이션으로 이송해야 할지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또한 모듈형 설계로 창고 자동화 시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맞춤 설정하고 조정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하이포트 기반 워크스테이션을 창고에 설치하면 필요한 로봇 수를 30% 줄일 수 있다.
하이 로보틱스 연구개발(R&D) 제프 정(Jeff Zheng) 이사는 “하이포트 기반 워크스테이션은 창고 자동화를 위한 혁신적 솔루션으로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에서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라며 “이 솔루션은 운영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비용을 절감하고 투자수익률(ROI)을 올려준다. 또한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해 고객사가 투자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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