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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이엔지의 수소냉각기, 레퍼런스 확대하며 기술력 입증(#칠러 #냉각기)

산업포털 여기에 2022. 9. 2. 13:47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 등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K-BATTERY SHOW(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 2022가 8월 31일부터 나흘 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주)현대이엔지(이하 현대이엔지)는 수소충전소 전용 냉각기(H2 초저온 칠러)를 선보였다. 

 

현대이엔지는 효성중공업 연구소와 협력해 차량에 수소를 충전할 경우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냉각기를 설계하고, 테스트 단계를 거쳐 실제 납품 레퍼런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서울 양재충전소를 비롯해 여러 상업 및 연구 환경에 납품, 적용했고, 여의도 국회 앞 수소충전소에도 수소충전소 전용 냉각기를 시공했다. 올해 8월에는 인천공항에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소에도 냉각기를 설치했다. 

 

현대이엔지 수소충전소 냉각기 사업부 관계자는 “상온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냉각기와 달리 수소충전소 전용 냉각기는 결빙 등의 문제로 합성유를 사용해 적합한 온도를 구현하기 때문에 특화된 냉각기를 사용해야 한다”라며 “현대이엔지의 경우 수소 디스펜서와 유연한 배치가 가능한 설계로 T40(-33~-39℃) 범위 내에서 항상 충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메인 전기가 차단되지 않는 이상 50% 상태에서도 T40 조건에서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해 운용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K-BATTERY SHOW 2022는 양극소재, 음극소재, 분리막, 전해질 등 이차전지 대표 소재 및 부품, 장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전시회로 글로벌 트렌드에 입각한 새로우면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 핵심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