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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티(GST), 협동로봇 시장의 비즈니스 파트너!

산업포털 여기에 2017. 9. 18. 16:56



국내 제조업계에 협동로봇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는 지에스티(Great Smart Technology, GST)는 올해 상반기에 약 70여대에 달하는 협동로봇 판매로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리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에스티는 2016년 9월에 설립한 신생업체로 놀라운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성과의 이면엔 국내 협동로봇 시장 개척에 앞장섰던 지에스티 이선일 대표의 노력과 노하우가 숨어있습니다.


이선일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협동로봇 붐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한 비전세미콘(주)의 로봇사업본부장으로 활약하며 이 분야에서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협동로봇 시장을 개척하며 구축해왔던 지역별 공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자동화가 필요한 제조업체에 협동로봇에 대한 카운슬링을 지원하고, 더불어 로봇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들의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에스티는 협동로봇 시스템 로봇이 사람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보다 풍부한 작업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덴마크 소재의 모바일 로봇 전문기업 MIR와 그리퍼 전문기업 onROBOT, 그리고 헝가리 소재의 6축 포스토크센서(이하 6축 F/T센서) 전문기업 OPTOFORCE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에스티는 현재 유니버설로봇을 비롯해 (주)뉴로메카, 리씽크로보틱스 등의 협동로봇 플랫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로봇 암(Arm)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리(모바일 로봇)와 손(그리퍼), 감각(포스토크센서)을 구비할 수 있는 솔루션들을 함께 구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에스티는 모바일 로봇 전문기업인 MIR와 한국 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MIR의 모바일 로봇은 사용자 친화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물류·교통 솔루션으로서, 스캐너와 초음파 센서, 3D 카메라를 탑재해 주변 환경을 식별하는 작업이 가능하며,  이 모바일로봇은 사람이 다가오거나, 장애물이 들이닥치면 자동으로 멈추고, 장애물 주변의 노선을 찾아 주행을 재개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소프트웨어가 적용되어 있으며, MIR100은 100㎏의 무게를 적재하거나 300㎏의 무게를 견인할 수 있고, MIR200은 200㎏의 무게를 적재하거나 500㎏의 무게를 견인할 수 있습니다.



또 사용이 매우 간편하며,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를 이용해 간단하게 오퍼레이션이 가능하고 여러 플랫폼 모듈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덴마크 소재의 그리퍼 전문기업인 onROBOT은 협동로봇에 최적화된 전동 그리퍼 RG2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앞서  유니버설로봇의 유행과 더불어 협동로봇 그리퍼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던 브랜드는 캐나다의 ROBOTIQ이었으나, 높은 가격은 협동로봇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입장에서 부담으로 다가왔으며, 지에스티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onROBOT의 RG2를 선택하였습니다.


이선일 대표는 ROBOTIQ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기능을 구현하고 있으며,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다. 아울러 덴마크에서 공수해오는 납기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전하며  onROBOT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에스티가 공급하는 OPTOFORCE의 6축 F/T센서는 제조용 로봇 암에 적합하게 설계된 제품으로, 플러그 & 플레이 방식의 간편한 설치를 지원합니다.
이 센서는 로봇이 연마, 조립, 스태킹, 팔레타이징 등의 작업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높은 내구성과 다양한 응용 분야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약 0.1~0.001㎚의 높은 분해능을 자랑하며, ISO 표준 플렌지를 채택해 어댑터 플레이트가 필요 없고, 유용한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도 있으며, 200g의 경량화된 무게를 실현함으로써 로봇 페이로드의 제약을 최소화했고, 견고한 구조를 통해 우수한 내구성을 구현했습니다.




한편 올해 지에스티에서 목표로 하는 협동로봇 판매대수는 100대 입니다. 이미 상반기에 목표의 약 70%를 달성하는 판매량을 보이며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선일 대표는 12개의 파트너사들이 원활히 협동로봇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말 지에스티는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하며 사업의 본격화를 알렸습니다. 이선일 대표는 우선 올해는 1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내년에는 협동로봇 분야에만 150대의 판매고를 달성하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두고 있으며, 판매 증가가 기대되는 MIR, onROBOT, OPTOFORCE 등의 아이템들을 통해 향후 5년 이내 국내 협동로봇 업계의 대표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