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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기업 친화적 방식으로 제조 엔지니어링 및 코디네이팅 지원

산업포털 여기에 2021. 3. 17. 18:08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이 제품 개발부터 검사·검증까지 제조 산업의 제품 개발 전주기를 체계적인 방안으로 지원해나가고 있다. 해당 기관은 ‘지역 제조업 설계 지원(엔지니어링설계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러 기관이 이와 유사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자금 지원, 마케팅 지원 등 지원하는 방식은 다르다. 기술원은 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부터 해석, 제작, 시험, 검사·검증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한 단계 및 일괄 지원 등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 및 방식을 다양화함으로써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했다. 


기술원 인프라운영부 박재현 부장은 “본 사업을 실시하면서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고려한 지원 방식을 생각하게 됐다”라며, “기업들이 간단한 양식으로 제품 및 디자인 설계, 해석, 제작, 시험, 검사·검증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술원에서는 지역 제조업 설계 지원 사업으로 기업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 자부담 없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기술원은 기업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한 기관 자체에서 대응할 수 없는 절단·절곡 등의 공정까지 원스톱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외부 기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도 했다.

 

기술원은 단계 및 일괄 지원으로 제조 엔지니어링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사업 시작에 있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인 코디네이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지원받기를 희망할 때 방문할 경우, 언제든지 기술원 내 전문 인력들이 상담부터 제조 엔지니어링 기술까지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향후 수요가 지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기술원이 지원 중인 사업들은 대구·경북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코디네이팅 서비스는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기술원은 모든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실질적인 제품이 개발 및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원은 향후 첨단 설비 및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기업 지원에 특화된 사업을 실시하는 데 더욱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세미나 및 상담 지원 등의 각종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기술 적용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한 관련 산업의 신기술 산업 적용 진입 장벽을 낮춰 다수 기업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재현 부장은 “최근 규제 개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우리 기관은 기업들이 규제 애로를 해소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기술원은 자동차, 의료기기, 전기·전자, 기계금속 등 각 분야에서의 기업들이 제조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