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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윈 나병철 대표이사 "단가 경쟁 치열한 누전차단기 시장, 독자기술로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포털 여기에 2021. 12. 21. 15:09

전기/전력 분야 전문 기업인 제닉스윈(주)(이하 제닉스윈)이 규격화된 누전차단기 제품에 자체 개발한 PWLB(Protecting Wave Leakage Breaker) 전파 검출 방식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제닉스윈 나병철 대표이사는 “많은 기업들이 누전차단기의 단가 경쟁에 집중해왔으나 동사는 지속적인 R&D를 통해 새로운 분석 기술을 새롭게 도입, 필드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본 제품은 기존 누전차단기와 동일한 규격을 구축해 일반 분전함 시장에도 적용될 수 있어 제품의 활용 가치가 극대화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PWLB 전파 검출 방식은 전류 파형의 형태, 주기, 입력 파형의 규칙성과 연속성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이를 디지털화해 오직 누전에만 전원을 전격 차단하고 노이즈에는 작동을 유지한다. 이는 기존 시장에 출시돼 있는 반파 검출 방식을 보유한 누전차단기와는 차별화된 제품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 노이즈에 OFF되는 것이 아닌,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과전류, 과전압, 누전에만 트립됨으로써 불필요한 전력 차단을 방지하는 이 제품은 단순히 전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것 외에도 작업자의 현장출동 및 비정상정전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전력공급 중단으로 인해 발생되는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제닉스윈 나병철 대표이사는 “누전차단기는 누전에만 작동돼야하고 서지유도뢰, 전자파, 스위칭노이즈, 역방향서지유되뢰와 같은 각종 노이즈로부터 전력을 차단시킬 필요없다. 당사가 제안하고 있는 XWD-52LAD는 노이즈에 전력이 차단되면 오작동이라 판단하고 전력 공급을 지속한다.”라며 “기존 누전차단기와 동일한 사이즈로 제작돼 분전반에서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탑재돼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