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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테크,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 대응 능력으로 영향력 제고

산업포털 여기에 2022. 2. 4. 14:42

성화테크/(주)성화코퍼레이션(이하 성화테크)이 고객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내년 매출 확대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동력전달장치를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성화테크는 미래 상품이라고 불리는 감속기 라인업을 갖춰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올 한해 이러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작년 매출 보다 10% 이상 향상된 실적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성화테크 김종권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산업 불황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지속적으로 감속기 라인업을 확보했고 화성에 새로운 창고 건설로 제품 수급 능력까지 확보했다”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큰 이익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성화테크가 올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동력전달장치 수요 증가 ▲전문적인 기술력 통한 고객 대응 능력 ▲신규 창고 건설로 인한 공급량 조기 확보 등을 꼽을 수 있다.

성화테크가 공급하고 있는 JMC 하이포이드 감속기는 동력이 분산되는 과정을 최소화한 구조로 설계돼 효율을 최대 94%까지 운영할 수 있는 장비이다. 218개의 기본 구조로 제작된 하이포이드 감속기는 입력 축에 연결된 3개의 기어 바퀴가 움직이면서 동력이 부하되는 것을 방지해 기어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마력을 최대로 이끌어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이다.

 

또한, JDLB시리즈는 백래시 2arc/min 이하의 우수한 성능을 구축한 제품으로 웜 샤프트가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백래시 조정이 가능한 장비다. 뛰어난 가공 기술과 정밀 조립으로 기어 치의 정확한 맞물림을 보장해 기어 간 표면 접촉 응력을 감소시켜 고수명·고품질의 성능이 구축된 제품이다.

 

김종권 대표는 “JMC·NMRV·JDLB 시리즈 등과 같은 고품질의 웜 감속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신창고 건설로 제품을 다량으로 보급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의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는 고객사에 맞춤식 대응 능력을 확고히 해 성화테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