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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엘씨엠, 스핀들 고주파 모터, 스핀들 일체형 모터 등 다양한 자체개발 제품 라인업 구축

산업포털 여기에 2022. 6. 30. 09:11

끊임없는 개발과 연구를 거듭하며 국내 대표 고주파 고속모터 전문기업으로 거듭난 (주)엘씨엠(LCM)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SIMTOS 2022에서 자체 기술로 국산화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품했다. 그 중에서도 동사의 스핀들 일체형 모터는 CNC장비에 장착하는 부품으로, 주물 가공과 같은 작업에 활용되는 모터이다. 엘씨엠의 스핀들 일체형 모터는 최고 6,000RPM까지 가동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저속에서 고 톨크를 낼 수 있는 저속스핀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엘씨엠의 저속스핀들은 ATC 툴 체인지가 가능하고, 드릴 작업이나 밀링 작업 등도 효율적이고 생산성 높게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엘씨엠의 스핀들 고주파 모터는 공랭식으로 제작돼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며, 기타 수냉 냉각장치가 없어도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높은 가격효율성까지 갖춰 엘씨엠의 효자 품목으로 꼽힌다.

엘씨엠 김기식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제품으로 오랜 시간 많은 현장에 공급함으로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외산에 의존하던 고주파 고속모터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했다”라며 “당사는 설계와 현장의 부담, 효율성 문제를 모두 해소했고, 국내 유일의 감속기가 필요 없는 저속 고톨크 스핀들 모터를 개발해 좋은 평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SIMTOS 2022는 854개 기업이 4,825개 규모의 부스로 참여했으며, 7만 9,000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터키 등 해외 바이어들도 다수 방문하며 4년 만에 다시 코로나19 이전의 위상을 회복했다.

 

이로써 참관객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된 글로벌 생산제조기술을 조망하고 금속가공 기술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