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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하이티엔, 고객 서비스의 패러다임 바꾸다!

산업포털 여기에 2023. 1. 4. 10:11

(주)한국하이티엔(이하 한국하이티엔)이 ‘BTS 미리팀’이라는 서비스팀을 신설했다. BTS 미리팀의 BTS는 Best Technology Service의 약자로, ‘최고의 기술 서비스는 미리 찾아가서 행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기존의 A/S 개념을 탈피해 미리 찾아가는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한국하이티엔의 의지가 반영됐다.


한국하이티엔 이인표 대표이사는 “BTS 미리팀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인 만큼 전 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탄생한 이름”이라며 “BTS(방탄소년단)가 한류로 세계를 제패한 것처럼, BTS 미리팀은 한국하이티엔이 서비스계의 BTS가 되겠다는 의미로 탄생했다”라고 설명했다. 


동사가 이러한 사전 서비스 전담팀을 전격 운영하게 된 배경에는, 고객들이 하이티엔의 사출기를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인표 대표이사는 “최근 A/S 발생 건들을 분석해보니 대부분 잘못된 작동법이나 부실한 관리로 인한 고장이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하이티엔의 사출기가 독일 기술력을 통해 최고 수준의 품질로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100%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이러한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우리가 먼저 찾아가서 해결하고, 더불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기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BTS 미리팀은 한국하이티엔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들의 사전 점검을 진행하며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국하이티엔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들을 위한 A/S 대응에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BTS 미리팀처럼 전담팀은 아니지만 기술부 직속 ‘해외 5분 대기조’를 운영해 해외에 있는 고객들도 신속하게 A/S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이인표 대표이사는 “해외 5분 대기조에는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엔지니어들이 사출기, 로봇, 주변기기 등 파트별로 선발돼 움직인다. 이들은 해외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빠른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필요시 최대한 빠르게 출국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한국하이티엔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의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미얀마, 인도 등에 진출해있는 우리 한국 기업들에게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 기업들에게도 국내처럼 빠른 A/S를 위해 해외 비상 서비스 대응팀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인표 대표이사는 “한국하이티엔은 단순히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것이 아닌, 언제나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종합 플라스틱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