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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로보틱스(KiQ Robotics), 격자 구조로 설계된 로봇용 소프트 핸드 개발

산업포털 여기에 2023. 10. 6. 13:40

최근 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그중에서 팔레타이즈/디팔레타이즈 로봇 등에 로봇용 소프트 핸드가 적용해 운반 및 집하 작업에 대한 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하지만 타사의 제품일 경우, 내구성이 적은 이유로 제품을 안전하게 적재하고 운반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킥로보틱스(KiQ Robotics)가 3D프린터로 제작해 고내구성을 유지하면서 부드러움을 실현해 다양한 형상의 물건을 안전하게 파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팔레타이즈/디팔레타이즈 로봇에 적합
로봇 전문 기업 킥로보틱스(KiQ Robotics)가 플라스틱 박스를 안전하게 핸들링하는 로봇용 소프트 핸드를 개발했다. 


이 로봇용 소프트 핸드는 3D프린터로 제작되기 때문에 입체적인 격자 구조로 설계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부드러움을 실현해 복잡한 상자의 형상이라도 안정적으로 집을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이 제품은 팔레타이즈/디팔레타이즈 로봇에 적용될 수 있다. 


로봇에 동사의 제품을 장착해 하적·하차 작업을 자동화 공정을 실현하고 있는 도요타 자동차 엔지니어링부 모노즈쿠리는 “공정에 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로봇을 도입하고 있지만 다양한 구격이나 형상의 물건을 집을 수 없었고, 집는다고 해도 상자가 깨져 버리는 일이 발생함으로써 자동화를 실현하기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킥로보틱스의 로봇용 소프트 핸드를 로봇에 결합해 제품을 안전하게 집고 다른 곳으로 운반할 수 있는 솔루션이 구현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다양한 형상 지원
상품 배달용 상자는 규격에 따라 모양이 다양한데, 특히 리브라고 불리는 도드라져 나온 부분 부분을 파지하면 제품이 깨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부분을 로봇으로 접촉하게 되면 힘을 크게 주면 상자가 깨지게 되며 단단하게 잡지 않을 경우 미끄러져 상자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면 파지하는 제품에 따라 변형을 적절하게 조정할 수 있고, 파지 방향에 정확하게 변형함으로써 상자의 도드라져 나온 부분의 형상을 쉽게 집을 수 있다. 또한 상자의 탈락을 방지해 정확하게 운반할 수 있다. 

 

높은 내구성으로 제품을 안전하게 파지한다
다른 제품의 도드라진 부분 등의 대상물을 파지하는 로봇 핸드 소재는 겔이나 스펀지 등의 부드러운 재료를 사용되지만 내구성이 낮기 때문에 안전하게 파지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제품은 강도 있는 소재로 제작되기 때문에 구조에 의해 변형되는 것을 조정해 부드러움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높은 내구성으로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