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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알(KTR), 데이터플렉스 토크센서의 적용 범위를 넓히다

산업포털 여기에 2020. 12. 8. 16:39

풍력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조 기업들은 여전히 비용 압박 등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에너지 비용 지수, 즉 에너지 산출량에 대한 운용 비율은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제조 기업들은 기계의 효율성, 품질 및 신뢰성을 최고 수준으로 보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용성과 유지보수까지도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때 풍력 발전소의 모든 응용 분야에 적용되는 드라이브 트레인은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최근 해양 분야에서의 플랜트 성능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는 8㎿ 전력과 170m의 로터 직경을 가진 발전소가 건설되고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5년 이상 10만 개 이상의 풍력 발전소를 위한 구동 부품 및 시스템을 개발해온 케이티알은 이와 같은 시장 속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했다. 이 기업은 과부하 보호 및 토크 측정 기능이 있는 커플링 및 브레이크, 쿨러 등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풍력 기술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발전소 설계 엔지니어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프로젝트를 구성, 다양한 커플링 및 브레이크 시스템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제품 사양에서부터 재질, 제조 및 조립 공정을 체계화해 보다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확립하기도 했다.

 

케이티알은 최대 20,000Nm의 토크범위를 자랑하는 데이터플렉스 토크센서 라인업을 확보했다. 가변적이면서 역동적인 현대 드라이브 기술은 토크 및 속도의 정확한 측정이 반드시 요구되는데, 이들의 데이터플렉스 토크센서는 토크에서부터 속도, 비틀림 각도, 회전 방향까지의 매개변수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토크 측정은 최신 전자 부품과 결합된 와이어 스트레인 게이지의 승인된 기술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토크 신호는 최종 값의 0.1% 정확도에 도달하는 24비트의 고해상도를 가진 토크센서에 의해 비접촉식으로 처리된다.

특히 속도 계산을 위한 인코더가 탑재된 이 데이터플렉스 토크센서는 토크 측정 샤프트의 사이즈에 따라 회전 당 720 펄스 각 360, 450의 해상도를 가진 두 가지의 90° 위상 변위 신호를 제공할 수 있다.


케이티알은 관계자는 “토크 측정 샤프트 및 토크 변환기라고도 불리는 데이터플렉스 토크센서는 가변적이면서 역동적인 최신 드라이브 기술에 필수적이다”라며, “토크, 속도, 비틀림 각도, 회전 방향 등의 매개변수를 동시에 측정하면서 높은 정확성을 보장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티알은 커플링부터 브레이크, 쿨러까지 풍력 산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해당 기업은 그간 다수의 풍력 발전소를 위한 제품 및 시스템을 개발하며 협력 방안을 확대해온 동시에, 이와 관련된 응용 분야에도 적용 범위를 넓히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