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로봇 3

AMR 전문 기업 미르의 이모저모

국내 AMR 시장이 자동차, 전기·전자와 같은 탄탄한 기간산업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한국 시장의 패권을 잡기 위한 AMR 플레이어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업계 리딩 기업인 덴마크의 미르(MiR)는 지난해 10월 열렸던 2022 로보월드에 참가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미르가 본사 차원에서 로컬 산업 전시회에 참가한 사례는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로, 이는 국내 AMR 시장에 대한 미르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준다. 본지에서는 AMR 도입을 고민하는 국내 엔드유저를 위해, 미르 포이 퉁 탕(Poi Toong Tang) 아·태지역 영업 부사장과 미르 한국지사 이주연 이사의 도움을 받아 미르의 이모저모를 알아봤다. 미르(MiR)가 글로벌 AMR 업계에서 리딩 그룹에 속해 있다는 ..

키브논,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플랫폼으로 제품 라인업 확장

모바일 로봇 공학의 혁신적인 솔루션 전문가인 키브논(Kivnon)은 SLAM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기 안내 또는 매핑 내비게이션을 사용, 이동할 수 있는 K03 트위스터, K55 팔레트 스태커 및 K50 팔레트 트럭의 세 가지 새로운 자율주행 차량 모델을 선보였다. 새로운 K03 트위스터는 700x500x280mm 크기의 회전식 모바일 플랫폼으로, 키브논의 모바일 로봇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작은 크기에 속한다. 최대 400kg의 적재 용량을 가진 이 차량에는 하중의 절대 위치를 유지하면서 스스로 켜질 수 있는 회전식 리프팅 플랫폼이 탑재돼 있다. 작은 크기와 뛰어난 기동성 덕분에 모바일 로봇은 보다 콤팩트하고 유연한 솔루션의 설계는 물론, 내부 물류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촉진함으로써 운영 시간을 단축할 수도..

(주)로보티즈, 자율주행 로봇 투입한 배송 서비스 실시

모바일로 주문한 식사를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배달받을 수 있는 시범 서비스가 국내에서 시작됐다. 로보티즈는 1월 18일(월) 실외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와 (주)벤디스의 기업용 모바일 식권대장 앱을 연동해 약 한 달간 점심 식사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대 이상의 로봇이 투입돼 점심 식사를 배달할 예정이다. 배달에 투입되는 로봇은 로봇 배달 상용화를 위해 음식 배송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일개미의 2차 모델로, 지난 12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안전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로보티즈는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대상으로 선정된 후 지난 4월과 11월에 비공개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