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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모듈러 내화성능 공개 실험’ 성료

포스코는 지난 9월 14일(목) 삼척 KCL 실화재센터에서 동사가 주관하는 모듈러 공법의 내화 안전성 검토를 위한 실대형 내화성능 공개 실험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에는 내화 인정제도를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외에 한국강구조학회, 시공사, 모듈 제조사 및 내화물 제조사 등이 함께 참관했다. 실험은 총 3개의 모듈을 2층으로 적층한 후 1개 모듈 내부에 화재를 발생시키고 상부 및 측면 모듈의 화재 안전성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준화재곡선의 2시간 화재를 모사하기 위해 모듈의 내부에는 높이 1m의 목재를 배치했다. 실험 시작 50분 후 화재 모듈의 내부 온도는 1150℃를 넘어섰으나, 상부와 측면 모듈에서 계측된 벽체, 바닥 및 골조 온도는 국내 내화인정 기준을 만족하며 안..

포스코, 스마트한 제철소 구현 위한 모바일로봇 기술개발 추진

포스코가 근로자 안전과 체계적인 설비 관리 강화를 위해 모바일로봇 기술개발에 나선다. 포스코 기술연구원 공정연구소는 16일 로봇솔루션연구그룹, 위드로봇, 에이딘로보틱스와 각각 스마트 와이어 로봇솔루션 및 4족 보행로봇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위드로봇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와이어 로봇은 영상, 음향, 열적외선, 라이다와 같은 다양한 센서를 모듈로 장착한 뒤, 케이블카처럼 줄을 타고 이동하면서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고를 감시하고 찾아내는 로봇이다. 포스코는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작업 공간의 위험 요소와 각종 기기 고장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나, 기존의 고정형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방식은 넓은 제철소의 작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