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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새빛맥스, 국민 라벨프린터 기업으로 라벨 문화 정착에 앞장서다

산업포털 여기에 2024. 9. 4. 13:00

(주)새빛맥스(이하 새빛맥스)는 1994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라벨프린터, 튜브넘버링기, 명판프린터 등을 공급하며 ‘라벨 문화 정착’의 선구자로서 활약해오고 있다. 

 

라벨이란, 기본적인 네임태그는 물론, 서류 정리, 물품 관리, 제품 구분 등을 위해 사용되는 표시 기록으로, 가정 또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새빛맥스는 이러한 국내 실정을 파악하고 일본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라벨프린터를 수입해 공급하면서 라벨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이끌었다. 

 

 

‘Save-it, Max’라는 상호의 의미는, 고객의 업무 시간은 ‘Save It’, 효율은 ‘Max’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새빛맥스 박소연 회장은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을 통해 제조 공장부터 사무실, 가정 등에서 전기 배선이나 기계, 비품 및 문서, 스위치 등 정리와 구분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적용해 불필요한 스트레스나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은 최대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새빛맥스가 공급하는 엡손의 라벨프린터는 △산업용 △오피스용 △가정용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라벨프린터의 특징은 엡손만의 열전사 PRO 인쇄방식으로 라벨을 출력해 일반 프린터로 인쇄된 라벨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방수/방염 처리를 통해서 물, 기름, 알코올에도 강하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색되거나 벗겨질 염려가 없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다채로운 컬러와 다양한 규격, 비닐 재질 및 패브릭 재질 테이프 등 특수 용도의 Px테이프가 준비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와 더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로 카트리지 교체가 안전하고 손쉽게 이루어진다.  

 

박소연 회장은 “업무 효율적인 측면에서나 안전 문제 등과 관련해서 라벨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다”라며 “라벨프린터는 분류할 서류가 많은 사무실이나 교육기관, 비품관리가 필요한 공장 및 산업현장, 다품종 소량생산의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가정 등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새빛맥스의 또 다른 제품인 튜브 넘버링기는 건설 및 전기배선 등의 산업 분야에서 복잡한 배선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해 튜브 위에 해당 배선의 쓰임과 주의사항 등을 깔끔하게 프린팅함으로써 작업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캐논의 신제품 튜브 넘버링기 M-Ⅱ PRO S1 모델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작업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초당 40㎜의 고속 인쇄를 통해 분당 55개를 생성할 수 있어 기존 대비 30% 빠른 작업속도를 자랑한다. 그리고 고휘도 백라이트 장착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한 눈에 설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더욱 넓어진 인쇄 스팩트럼(PVC/열수축튜브 ∅1.5㎜~∅10㎜까지 인쇄 가능)이 특징이며, 전용 어댑터 외에도 파나소닉 Eneloop 표준형 충전기 6개로 인쇄 및 튜브워머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강력 커팅 기능으로 번거로운 기명판 커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고, 추운 겨울에도 간편하고 선명하게 프린트할 수 있도록 별도 전원 없이 튜브워머를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0.1㎜ 단위의 인쇄 위치 조정으로 더욱 미세하고 정확한 인쇄가 가능하다. 

 

또 다른 특징은, 캐논 튜브 넘버링기 전용 Mylabel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블루투스 인쇄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이에 따라 작업자는 업무 중 급작스런 상황에 따른 인쇄 작업도 즉각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한편, 스탠다드 모델인 M-Ⅱ Std S1은 다채로운 유용성을 갖춘 제품으로, PC 접속으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난 30여 년 동안 라벨프린터 공급의 외길을 걸어오며 지금까지 쌓아온 내실을 바탕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새빛맥스는 현재 국내 시장 70%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국민 라벨프린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소연 회장은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더욱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성실함과 꾸준함의 원칙을 지켜나가며 고객 신뢰를 끝까지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