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에스에이테크(주), 에어 샌딩기의 새 지표를 제시하다

산업포털 여기에 2021. 5. 4. 11:37

1996년 설립된 에스에이테크는 오랜 시간동안 굳건히 자신의 분야를 확장시키고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제공하며 그 기술력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에어 샌딩기를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스에이테크를 설립하게 됐다”고 회사의 설립배경에 대해 전한 에스에이테크 신운수 대표이사는 “상아테크에서 에스에이테크주식회사로 법인전환을 하면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제작·공급함으로써 고객만족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형 산업 현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계가 아닌, 어느 분야에도 널리 적용할 수 있는 에어 샌딩기를 자체적으로 제작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에스에이테크는 최근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분야의 부품까지 에어 샌딩기로 제작하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되는 에어 샌딩기는 샌딩작업 시 가장 필수적인 제품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작업의 효율성 및 편의성이 좋아 모든 산업분야에 응용되어 사용되는 장비라고 할 수 있다.

동사의 에어 샌딩기는 크게 캐비넷 에어 샌딩기(수동 에어 샌딩기)와 오토 에어 샌딩기(자동 에어 샌딩기)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동사의 캐비넷 에어 샌딩기는 싸이크론을 장착하고, 집진기를 별도로 제작해 작업공간이 넓고 투사재 회수 능력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더불어 사용자의 작업을 편리하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작업 효율성 또한 높일 수 있다.

캐비넷 에어 샌딩기과 함께 동사가 주력하고 있는 오토 에어 샌딩기는 인덱스를 이용한 분활 회전타입의 자동 기계로, 자동자 부품이나 주방기구와 같이 둥근 형상의 제품이나 모양이 복잡한 제품을 대량생산할 때 사용된다. 이는 제품에 따라 투사의 각도, 노즐 수량을 변경할 수 있고, 적은 용량의 집진기로 분진의 외부 노출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동사는 맴스(MEMS, 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분야의 제품을 가공하면서 제2의 도약을 맞이하고 있다.

“마이크로 시스템, 마이크로 머신, 마이크로 메카트로닉스 등의 동의어로서 혼용되고 있는 맴스는 초소형 시스템이나 초소형 기계를 의미한다”며 맴스에 대해 설명한 신 대표이사는 “아직까지 정식으로 논의 되어 선정된 단어는 없지만 현재 선도 기술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초소형 정밀기계 기술개발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맴스 분야에 샌딩기를 사용한 것은 당사가 최초이며, 삼성SDI와 오랜 연구 끝에 초정밀 분야까지 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밀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용 유리(휴대폰의 윈도우글라스, 카메라 렌즈 커버유리) 등의 절단, 홀 가공, 후처리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유리 가공 공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점점 박판화되면서 샌딩 공법이 주목받고 있다.

 

신 대표이사는 끝으로 “한층 강화된 기술력으로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넓히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에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동사의 경쟁력에 대한 질문에 그는 “한결 같은 고객의 신뢰를 이어올 수 있었던 데에는 제품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큰 몫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