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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새빛맥스, 국내 라벨프린터 산업 선도

산업포털 여기에 2022. 3. 22. 17:07

(주)새빛맥스 박소연 회장

(주)새빛맥스(이하 새빛맥스)는 1994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라벨프린터, 튜브넘버링기, 명판프린터 등을 공급하며 ‘라벨 문화 정착’의 선구자로서 활약해오고 있다.


라벨이란, 기본적인 네임태그는 물론, 서류 정리, 물품 관리, 제품 구분 등을 위해 사용되는 표시 기록으로, 가정 또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새빛맥스는 이러한 국내 실정을 파악하고 일본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라벨프린터를 수입해 공급하면서 라벨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이끌었다. 

 

 

새빛맥스 박소연 회장은 “라벨기기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지만 제품 자체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수요층을 위해 엡손의 라벨프린터와 캐논의 튜브넘버링 및 각종 소모품들을 수입해 국내에 독점 공급해 오고 있다”면서 회사를 소개한 후, “사명처럼 언제나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간다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Save-it, Max’라는 상호의 의미는, 고객의 업무 시간은 ‘Save It’, 효율은 ‘Max’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박소연 회장은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을 통해 제조 공장부터 사무실, 가정 등에서 전기 배선이나 기계, 비품 및 문서, 스위치 등 정리와 구분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적용해 불필요한 스트레스나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은 최대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산업용 라벨프린터

 

새빛맥스가 공급하는 엡손의 라벨프린터는 △산업용 △오피스용 △가정용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라벨프린터의 특징은 엡손만의 열전사 PRO 인쇄방식으로 라벨을 출력해 일반 프린터로 인쇄된 라벨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방수/방염 처리를 통해서 물, 기름, 알코올에도 강하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색되거나 벗겨질 염려가 없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다채로운 컬러와 다양한 규격, 비닐 재질 및 패브릭 재질 테이프 등 특수 용도의 Px테이프가 준비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와 더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로 카트리지 교체가 안전하고 손쉽게 이루어진다.  

 

LW-K200BL

 

최근 가정이나 소형 매장에서 수요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LW-K200BL의 경우 실속형 제품으로 콤팩트한 크기가 특징이며 사무실의 파일 관리, 물품 분류뿐만 아니라 개인 소지품의 라벨링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박소연 회장은 “업무 효율적인 측면에서나 안전 문제 등과 관련해서 라벨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다”라며 “라벨프린터는 분류할 서류가 많은 사무실이나 교육기관, 비품관리가 필요한 공장 및 산업현장, 다품종 소량생산의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가정 등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튜브넘버링기 PRO5K
튜브넘버링기 STD3K

 

캐논의 자회사인 일본 니스카의 튜브넘버링기 PRO5K와 STD3K는 산업용 프린팅 기기로, 건설 및 전기배선 등의 산업 분야에서 복잡한 배선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해 튜브 위에 해당 배선의 쓰임과 주의사항 등을 깔끔하게 프린팅함으로써 작업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PVC 비닐 테이프에 간단한 라벨링 작업 및 터미널 플레이트, ID 스트립 위에 프린팅 작업도 현장에서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고, 열전사 방식을 채용해 열이나 접촉 마찰에 의해서 인자가 지워지는 일도 미연에 방지했다. 특히 이 제품들은 업계 최초로 UL 인증을 획득해 안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면서 그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명판프린터

 

즉석에서 명판을 디자인하고 출력할 수 있는 명판프린터 역시 새빛맥스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이다. 아크릴이나 알루미늄, 롤시트 등 어떤 소재에도 안정적인 인쇄가 가능한 명판프린터는 현장의 안전 표지판에서부터 제품의 시리얼 넘버, 바코드 표기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용도를 자랑한다.


“기존에는 각종 명판 제작이나 롤시트 인쇄를 전문 인쇄소에 맡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장마다 필요한 명판이 각각 다르고, 다품종 소량생산에 따라 제품에 부착되는 라벨도 형태가 다양해졌다”는 박소연 회장은 “이를 하나의 기기로 모두 인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제품이 가진 장점을 강조했다.


이 명판프린터는 높은 활용성뿐 아니라 MS-word나 Excel, Hwp 등 기존의 소프트웨어와도 호환이 가능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내용을 디자인하고 출력함으로써 시간과 비용 절감에도 뛰어난 효율을 발휘한다.

 

PC전용 라벨프린터

지난 30여 년 동안 라벨프린터 공급의 외길을 걸어오며 지금까지 쌓아온 내실을 바탕으로 1,000여개가 넘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새빛맥스는 현재 국내 시장 70%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국민 라벨프린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소연 회장은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더욱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성실함과 꾸준함의 원칙을 지켜나가며 고객 신뢰를 끝까지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