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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세미콘(주), 반도체 장비 기업 가치 부품 국산화 통한 기업 가치 제고 및 수출 다각화 성과 인정

산업포털 여기에 2022. 10. 4. 10:03

비전세미콘은 F&B 분야에서 하드웨어부터 통합 관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업으로, 스토랑은 이 솔루션들을 통해 첨단화되고 안전한 먹거리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비전세미콘은 F&B 시장에서 로봇기술이 지니는 가치에 일찍이 주목했다. 최근 많은 로봇기업들이 F&B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비전세미콘은 보다 본격적이다. 바리스타로봇이나 서빙로봇 등 매장을 구성하는 단위 로봇 기술의 확보에서부터 실제 로봇 매장을 운영하는 노하우를 확보하기 위해 로봇매장 프랜차이즈 ‘스토랑트(STORANT)’까지 운영하면서 기술과 F&B 매장 운영 노하우를 두루 확보했다.

 

공급자이자 곧 사용자인 동사는 실제 매장 운용에 필요한 데이터와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장기간 축적해오며 로봇 레스토랑 운영체제인 ‘SOS(STORANT Operating System)’를 개발,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상황이다. 
그간 외식문화 전반에 대한 로봇의 도입을 추구해왔던 비전세미콘은 이번 CES 2022 현장에서 전 세계인들을 상대로 미래 사회의 외식문화를 구현했다. 특히 비전세미콘이 CES 2022 현장에 구축한 ‘바이러스프리존(Virus Free Zone)’은 현장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바이러스프리존에서는 참관객이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면 로봇이 언택트 테이블 앞까지 음식을 서빙하고, 손님들이 식사를 즐긴 뒤 떠나면 살균로봇이 다가와 테이블 살균을 실시한다. 이후 바닥 청소까지 로봇이 완료하면 해당 테이블의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며, 다음 손님이 방문했을 때 다시 테이블 전원이 가동된다. 이 일련의 과정에서 비전세미콘은 보다 높은 완성도의 체험관을 구성하기 위해 여러 기술들을 접목했다. 별도의 마커를 사용하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 기반의 로봇과 약품 대신 수소수로 살균이 가능한 살균로봇을 적용했고, 무엇보다 취식하는 동안 필연적으로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에어커튼 기술을 이용한 비말 차단 기능을 탑재한 언택트 테이블도 새롭게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