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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대이엔지, 맞춤형 냉각기 및 소형 산업용 냉각기로 주목!

산업포털 여기에 2022. 10. 6. 16:41

현대이엔지가 효성중공업 연구소와 협력해 차량에 수소를 충전할 경우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냉각기를 개발, 전국의 수소충전소에 납품하고 있다. 

상온에서 사용하는 일반 산업용 냉각기와 달리 결빙을 예방하기 위해 합성유로 적합한 온도를 구현해야 하는 점이 냉각기의 핵심인데, 현대이엔지는 수소 디스펜서와 유연한 배치가 가능한 냉각기 설계로 최적화를 도모했다.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현대이엔지의 냉각기가 적용되어 있다.


냉각기 프로세스를 50대 50 비율로 설계해 메인 전원이 차단되지 않는 이상 50% 상태에서도 T40 조건에서 충전기 가능하고 맞춤형 제어 프로그램을 탑재해 수소충전소에 가장 적합한 냉각기를 만들었다. 

네모반듯한 기존의 냉각기와는 다르지만, 오래 전부터 원자재 가공부터 조립, 테스트까지 공정을 내재화한 상황으로, 하드웨어 설계 측면에서도 다른 냉각기 업체보다 유리했으며 냉각기와 디스펜서가 연동할 수 있는 패키지 형태의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좌측부터 풀가동 방식의 1마력, 0.5마력, 0.25마력 산업용 냉각기


또한, 현대이엔지의 1마력 이하 소형 냉각기는 온오프 대신 지속적으로 냉각기가 가동하는 풀가동 방식으로 냉각기가 지속적으로 가동해 설정 온도보다 낮아지면 핫가스가 온도를 맞춰서 정밀한 냉각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자동 가스 조절 장치의 단가가 모세관 대비 높지만,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운용 시 설비 고장을 방지하고, 아울러 냉각기 온오프로 인한 전력 소모를 해결할 수 있다. 


끝으로 현대이엔지는 풀 가동 방식 냉각기는 고용량·고급형 산업용 냉각기에서도 적용했던 방식으로 1마력 이하 소형 냉각기 업계의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를 소형 라인업으로 개발하게 되었다고 소개했으며, 현재는 0.25마력, 0.5마력 등 1마력보다 낮은 풀 가동 방식 소형 냉각기에 대한 수요도 높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