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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화마그네틱테크, 세퍼레이터와 페파필터 합친 슈퍼레이터 출시

산업포털 여기에 2022. 12. 22. 15:38

일화마그네틱테크(주)(이하 일화마그네틱테크)는 마그네트(자석) 관련 기술로 응용기기를 제작하며 F.A 응용에서부터 연구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으로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동사는 최근 마그네틱 세퍼레이터와 페파필터의 장점만 추출한 슈퍼레이터를 개발해 양산까지 성공했다고 전했다.


일화마그네틱테크 강정이 이사는 “당사는 절삭가공 시 나오는 절삭유를 정화시키는 필터링 정화 장치를 맞춤형으로 제작하는데, 자성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마그네틱 세퍼레이터, 비자성을 걸러주는 페파필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을 결합해 장점만 살린 슈퍼레이터를 출시했다. 한 제품에 두 가지 이물질을 정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용되는 소모품을 줄일 수 있고 이는 비용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슈퍼레이터는 칩탈거실, 필터세정실, 칩건조실, 정제실로 구성돼 한 대만으로도 4가지의 과정을 거치며 자동화를 실현한다.


강정이 이사는 “슈퍼레이터를 통해 절삭유가 정화되는 과정은 이렇다. 절삭유가 유입되면 정제실로 옮겨지는데 이때 칩을 배출한다. 이후 클린탱크에 클린액이 투입돼 잔여한 칩을 다시 제거한다. 그 다음에 필터에 남은 칩을 건조시키고 에어로 탈거한다. 마지막으로 세정액을 투입해 필터를 세척하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필터를 제공한다. 이로써 기존 제품보다 효율 극대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일례로 동사는 제품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그 기술력 인정받았으며 대기업에 납품 수주 실적을 보유하는 등 다양한 기업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기존의 세퍼레이터는 자성의 물질만 분리할 수 있었고 자성의 물질을 완벽하게 분리하기 위해서는 2번의 분리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비자성의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페파필터도 필요했지만 두 과정을 결합함으로써 자성 및 비자성의 이물질을 확실하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각 모서리 부분마다 4개의 세척 방식의 필터가 내장됐으며 공기뿐만 아니라 물 등을 이용해 세척되기 때문에 잔여한 이물질을 확실하게 제거하며 클린하게 관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이 제품은 기존 수평의 가압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직으로 제작됐다.


강정이 이사는 “당사는 공작기계에 적합한 제품을 위주로 제작하고 있지만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슈퍼레이터는 필터를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식음료 관련 산업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클론 필터링은 무게로 이물질은 정화하는 피터링 장치로 가벼운 절삭유를 위로 올리고 무거운 절삭유를 밑으로 분리하면서 정화시킨다. 이 제품은 유입구를 고객이 좌, 우로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기존의 싸이클론 대비 정제력이 높기 때문에 많은 량의 칩을 작업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일화마그네틱테크는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며 제품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항상 고민하며 연구에 반영하고 있다.


강정이 이사는 “특히 슈퍼레이터는 자성과 비자성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방안을 구상하면서 시작됐다. 당사는 제품 개발을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심미성과 기능성 2가지를 다 충족시키는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단 하나의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계속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