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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파워시스템, 후원한 미래 안티드론/사이버보완 기술혁신 세미나 성료

산업포털 여기에 2023. 4. 25. 10:37

안티드론/사이버보안 기술 혁신에 대한 미래 다뤄
현대파워시스템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드론혁신협회가 주최하는 民軍(민군) 기술협력 下 ‘미래 안티드론/사이버보안 기술혁신 세미나’가 지난 4월 21일(금)에 서울 양재동 L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군·정보기관 관계자와 국내 안티드론 관련 업체 및 방위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북한 무인기 서울 상공 침투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의 드론 활용 양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현안 과제인 북한의 드론 위협과 안티드론 시스템은 물론 우리 민간과 군의 드론 대응태세와 안티드론 기술발전 동향, 양자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무인이동체 사이버 보안 기술, 시장 동향 및 전망 등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안전한 드론을 위한 양자 암호 기술 주목
미래 안티드론/사이버보안 기술혁신 세미나에서 다뤄진 장비는 안티드론이다. 안티드론은 공격형 드론을 탐지하고 무력화시키는 기술로 테러 등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때문에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에 14억 달러를 달성했지만 2023년에는 12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안티드론뿐만 아니라 안티드론을 실현할 수 있는 양자 암호도 다뤄졌다. 이는 드론이 무선으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운용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안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게 진행돼야 한다.  


이에 현대파워시스템 위한샘 연구원이 양자 기술 및 양자 암호 기술을 이용한 보안 방안을 제시했다. 위한샘 연구원은 “KISA가 발표한 드론 사이버보안 가이드(2020년 12월)와 국방부에서 발간한 국방 드론 보안 가이드라인을 통해 업체는 운용하는 드론 시스템에 보안항복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암호 모듈을 사용해야 한다. 이에 당사는 국민대와 협업해 양자난수 잡음원 기반 암호모듈을 개발했다. 이 모듈은 3가지로 구성됐으며 드론, CCTV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 드론 보안을 위한 양자 암호모듈에 대한 적용 시험을 진행하며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동사는 양자보안을 추가한 QUID(양자보안 UAS 식별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장치는 UTM에 적용될 수 있다. 


UTM은 드론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저고도(150m 이하) 교통 관리 체계를 개발 및 실증을 통해 무인비행장치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드론을 정확하게 식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번호판처럼 UTID가 사용된다. 하지만 UTID는 암호 및 정보보안 기능이 없고 기기의 ID 정보에 대한 위조 등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보안성이 취약할 수 있다. 이에 동사는 양자 암호가 탑재된 QUID를 통해 검증필 암호모듈 기반의 암호 정책을 반영해 드론에 대한 식별을 할 수 있는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어 국민대학교 이옥연 교수는 ‘양자 암호기술 적용 사이버보안 대비방안’을 발표했다. 이옥연 교수는 “양자 암호에 대한 알고리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국민대학교는 지속된 연구를 통해 양자 암호 적용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