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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기공, 국산 커플링으로 동북아 최전선 '일본'과 '중국' 시장 공략 구체화 (#커플링시리즈 #샤프트 #파워록)

산업포털 여기에 2023. 7. 6. 17:22

국내 최초로 정밀기기용 커플링 국산화를 실현하며 주목을 받은 (주)성일기공(이하 성일기공)이 코로나19의 완화에 따른 해외 시장 점유율 확보를 본격화하며, 영향력 제고에 나선다.

성일기공은 지난 6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일본에서 개최된 M-TECH TOKYO 2023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아이템인 커플링 시리즈와 샤프트, 파워록 등을 전시한 데에 이어 오는 7월 5일(수)부터 8일(토)까지 중국 상해 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CHN MACH EXPO에 참가를 확정지으며 한 층 강화된 전시 프로토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성일기공은 그간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하며 자사의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어필한 바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두 전시는 동북아시아의 최전선이라 불리는 만큼, 지역적으로 중요도가 높으며, 수출루트도 다양하다. 동사는 해당 전시회를 통해 Made In Korea의 제조 품목을 알려, 위상을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모색해 해외 판매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2년 성일기공은 정밀기기용 커플링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등 쾌거를 달성했다. 세계일류상품은 해당 상품의 국가 전체 생산액 기준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이고 5% 이상이며 ▲세계시장규모가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이고 국내시장규모의 2배 이상 ▲수출규모가 연간 5백만 달러 이상 등의 까다롭고 어려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만큼 경제적 성과가 뒷받침이 돼야 한다. 이러한 성과가 빛을 발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성일기공이 다량의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케파와 제조 프로세스를 갖췄다는 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천 서운일반산업단지 내 3,000평 규모의 부지에 4개동의 공장을 갖추고 110여 대에 달하는 공작기계를 운영하는 만큼, 수요와 공급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이러한 대응을 할 수 있는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국내외 3,000개사 이상의 고객사에 납품을 실현해 온 성일기공은 이제는 기술력을 갖춘 해외 기업과 경쟁 구도에 적극 돌입한다. 글로벌 펜데믹이 완화된 이 시점이 새로운 기업을 물색해 다양한 수출 루트로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수요와 공급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과 체계를 갖추고 있는 만큼 이러한 점을 타국에 적극 어필할 계획이다.

 

성일기공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전시 참가에 우선을 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제력과 기술력을 모두 섭렵한 중국과 일본 시장은 우리에게 있어 도전 과제이다. 앞으로 해당 시장에서 한국 기술력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 홍보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