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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체기계, 차세대분체산업전서 자사 핵심 장비 공개

산업포털 여기에 2023. 8. 31. 13:20

한국분체기계는 오는 9월 1일(금)까지 사흘간 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차세대 분체산업전(A-Power Tech 2023, 부스번호 H131)에 참가해 자사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한국분체기계는 1982년 설립돼 석유화학, 금속, 비료, 신소재, 식품 등의 분야는 물론, 최근에는 2차전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고입도 분체 생산에 관한 제트밀, 플랜트 등의 설계, 제작, 공급 등을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 국내외 약 3,000여개 이상의 업체에 자사 장비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이번 전시회에 공개된 에어 제트 밀(Air Zet Mill)은 압축공기를 이용해 다양한 소재를 저오염 방식으로 분쇄하는 장비이다. 공기의 유동 흐름을 통해 미세 입자를 만들어내는 원리인 만큼 별도의 발열 현상이 발생되지 않으며, 에너지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공정 단순화가 이뤄지기에 설비투자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연구용 실험실 규모의 기계 혹은 소량 생산 방식의 기계에서도 kg~t/h까지 분쇄가 가능한 만큼 높은 효율성과 범용성을 갖췄다.

 

다음으로, 스파이럴 제트 밀(Spiral Zet Mill)은 분쇄기 내부 분급 효과에 의해 다른 분쇄기에서 얻을 수 없는 Micron부터 Sub-Micron 이하의 초미분을 구현할 수 있으며 소재에 따라 극초미립자까지도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별도의 구동 부분이 없는 만큼, 메인터넌스가 용이하고 간단하며, 콤팩트한 만큼 공간 활용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에어 제트 밀 방식과 유사하게 옥기 기류에 의해 분쇄가 되는 방식인 만큼, 건조나 혼합, 분산이 용이하고 불활성 상태에서의 원료 분쇄도 가능한 아이템이다. 

 

 

한국분체기계 관계자는 “지난 6월 서울국제식품대전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이후, 추가적인 시장 루트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해당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사의 핵심 장비인 에어 제트 밀과 스파이럴 제트 밀 등을 출품했고, 이에 대한 호응도 높은 상태”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