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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자동화·로봇·부품소재 다룬다

산업포털 여기에 2023. 11. 15. 17:10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EXCO, KOTRA, 대구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주)한국종합기술, KEIT,(사)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egu Machinery Expo 2023)이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과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그리고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으로 동시 개최된다.


여러 가지 산업 분야가 모여 있는 만큼, 공장자동화, 공작기계 및 설비, 스마트공장, 첨단공구, 제어계측기기, 물류기계, 포장기계, 주조 및 용접, 기계부품,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항공부품, 첨단금속소재, 첨단화학소재, 세라믹스, 3D 프린터, 산업용로봇, 서비스로봇, 교육용로봇, 의료용로봇/로봇SI, 드론로봇, VR, AR/AI,IoT, 로봇부품 및 S/W, 디지털콘텐츠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도 여러 참관객을 동반하며 다양한 산업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를 증명하듯 지난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는 3만여 명이 참관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리는 등 성과를 기록했다. 


어떤 참관객은 “다양한 산업이 한곳에 모여 있어 원하는 비즈니스와 신제품 등을 관람하고 구매 상담까지 바로 진행함에 따라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수출상담회가 진행됐으며 전시회 참가업체 수가 전년 275개 사에서 올해 330개 사로 20% 증가했고, 해외 참가기업도 2배로 증가(2021년 6개국 21개 사→2022년 12개국 38개 사)해 비즈니스 기회가 마련됐다. 지난 2023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을 참가한 기업은 “고객 부스 방문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구매 상담에 대한 문의가 끊임없이 진행된 탓에 신규 고객을 유치할 기회가 생겼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국내 대·중견기업 간 구매상담회가 대면으로 진행돼 수출상담액은 작년 8,231만 달러에서 올해 9,980만 달러로 21% 증가했고, 대·중견기업 구매상담액도 작년 200억 원에서 967억 원으로 4.8배 증가한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