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엠의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 튀르키예서 집중 조명 받아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튀르키예에서 개최된 대표적인 기계 산업 전시회 BUMATECH 2023에 대한민국 유일의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 전문 기업 에스피엠의 S43 시리즈가 출품됐다. 에스피엠은 튀르키예에 지역 에이전시를 두고 있다.

 

 

이 에이전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20부스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으며, 특히 에스피엠의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를 부스 전면에 배치해 제품 홍보에 열을 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에스피엠 관계자들은 튀르키예 아나톨리아 북서부 마르마라 지역에 위치한 부르사 지역에 방문해 전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시가 종료된 이후에는 에이전시가 개최한 대규모 오픈하우스에도 방문해 대한민국의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의 기술력을 알리는 데에 집중했다.

 

 

최근 튀르키예는 CNC 등을 활용한 자동화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현지 바이어들은 장비 품질을 최우선으로 두고 도입 가능성을 지속 물색하고 있다. 에스피엠은 이러한 시장 요건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경쟁력과 디자인, 퀼리티 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호응도 확대되고 있다.

 

일례로 세계적인 기업의 CNC　장비를 도입했다가 요구 대비 광범위한 출력 조건으로 가격적인 메리트가 떨어진다거나 현장에 맞지 않는 규격으로 작업자의 불편함이 가중된다는 한계가 있어 이러한 대안으로 에스피엠의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가 선호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에스피엠 관계자는 “에스피엠은 튀르키예에 에이전시를 두고 요건을 충족하는 최적의 기술과 디자인 개발에 집중했다. 경기 여건이나 시장 변화 등의 이유로 제조업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제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는 남미나 중동, 동남아 지역 등에 당사의 제품 도입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해당 지역 내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 에이전시와의 유기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