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기업탐방

YJ레이저, 국내 레이저 마킹기 시장에 도전장!

산업포털 여기에 2017. 7. 27. 16:21


YJ레이저, 국내 레이저 마킹기 시장에 도전장!



최근 레이저를 이용한 마킹 솔루션에 국내 제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유저들의 입장에서 부담스러웠던 레이저 마킹기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이제는 기존에 타각기를 사용하던 업체들도 레이저 마킹기를 고려하는 상황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레이저 마킹기를 공급하고 있는 더와이제이레이저(이하 YJ레이저) 한영재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레이저 마킹기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이유는 기술의 발전에 따른 가격의 하락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과거 3천만 원을 호가하던 레이저 마킹기들이 최근 천만 원대로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타각기와 경쟁하게 된 것”이라고 시장을 분석했다.



한편 그는 “레이저 마킹기가 마킹 품질과 생산성, 그리고 소음과 분진이 발생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종래의 타각기 대비 강점을 지니고 있고, 또한 지속적으로 가격이 낮아지고 있는 흐름인 만큼 향후 시장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YJ레이저는 2017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레이저 마킹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영재 대표는 “품질의 우수성과 생산성의 향상 등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레이저 마킹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현재 동사가 공급하고 있는 레이저 마킹기 YJ 시리즈는 파이버(광섬유) 레이저를 이용한 제품으로, 무엇보다 타 레이저 마킹기 대비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자랑한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레이저 마킹기의 경우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선진국의 코어 부품을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 및 품질적 상향평준화가 실현된 상황이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당사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며, 우수한 레이저 마킹기를 공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한 대표는 “제조업 프로그래머인 지인의 요청으로 인해 처음으로 YJ 레이저 마킹기를 국내에 도입했으며, 실제 제품을 사용한 결과 만족스러운 품질을 보여주고 있어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제품을 도입하게 됐다”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다양한 소재에 레이저 마킹 실현
YJ레이저가 공급하는 파이버 레이저 마킹기 ‘YJ 시리즈’는 일체형 및 분리형의 두 가지 형태로 공급되며, 각 형태별로 3가지 출력의 제품군이 구성되어 있다.
한영재 대표는 “파이버 레이저 마킹기는 섬유 레이저를 이용해 금속, 플라스틱 등에 각인하는 기계로서, 쉽고, 빠르면서도 깨끗한 마킹 작업을 할 수 있다”라며 “데스크톱 형식의 콤팩트한 일체형 YJ 마킹기는 스마트폰 등 120㎜ 이하의 비교적 낮은 작업물에 적합하며, 분리형 YJ 마킹기는 상대적으로 부피가 큰 작업물에 적합하다”라고 소개했다.


현재 YJ 마킹기는 두 모델 모두 20/30/50W 출력 모델로 공급되고 있으며, 출력 조절 여하에 따라 금, 은, 스테인리스, 황동, 알루미늄, 스틸, 철 등의 금속재를 비롯해 ABS, 나일론, PVC, Makrolon 등의 수지소재 제품에도 마킹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정밀한 마킹이 가능하면서도, 이미지 형태의 마킹 또는 원하는 디자인을 직접 그려 마킹하는 것이 가능하며, 한 번에 여러 가지 마킹이 가능해 시간 절약 및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소음이 없고, 분진이 발생되지 않아 환경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한편 동사는 향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파이버 레이저 마킹 자동화까지 고객들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영재 대표가 추구했던 부분은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고객들이 신생기업과 거래할 때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기업의 존속 여부와, 이에 따른 사후관리의 부실이다”라고 전한 그는 “이러한 인식을 불식시키고,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공급하고 있는 YJ 시리즈는 모듈 타입으로 설계되어 사후 관리가 매우 용이하고, 또한 별도의 소모품이 필요 없는 파이버 레이저를 사용하고 있으며, 과부하가 걸리는 장치도 없어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제품 관련 모듈들을 자체적으로 보유함으로써 문제가 발생했을 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대표는 “현재 주요 모듈 재고를 구비함으로써 신속한 A/S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차후 수주량에 따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그는 “우선은 국내 시장에 파이버 레이저 마킹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회사의 규모를 확장시키는 것”이라며 “안정적인 파이버 레이저 마킹기 공급을 기반으로, 장기적으로는 로봇, 3D프린터 등 첨단 제조 기기를 종합적으로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무역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