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산업동향

대국기계, 작지만 알찬기업

산업포털 여기에 2018. 2. 12. 17:01

수직사출기, 고무사출기, 도포기, 유직기 등 자동화설비 전문기업으로 2006년에 설립된 대국기계는 고무사출기를 중심으로 그 외에 CM기, 자동화 라인 등 자동차와 주로 관련된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자동화, 로봇 조립라인 등 자동화설비에 주력해온 대국기계는 특히 자동차 부품에 관련된 기계를 주로 제작하고 있다”고 운을 뗀 대국기계의 송성국 대표는 “도포기, 유직기, 트리밍기, 프레스, 자동화 조립라인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경기에 많이 좌우되는 산업이기는 하지만, 설계를 직접하고, 자동화 프로젝트 하나라도 상당부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 때문에 꾸준한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의 소개처럼 대국기계는 소수의 베테랑들로 이뤄진 소규모 기업이지만, 규모에 비해 효율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별도의 영업 없이도, 탄탄한 기술력과 정성어린 서비스로 업계에 입소문이 나 고객의 발걸음 꾸준히 이어지고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대국기계의 비결에 대해 송 대표는 “당사는 소규모이기 때문에 제품의 품질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다들 베테랑들이긴 하지만 직원수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제품의 품질을 통해 가능한 A/S 발생율을 낮추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단 우리 제품을 사용해보신 고객들은 A/S 발생율이 낮기 때문에라도 품질을 인정하고 다시 대국기계를 찾는다”라고 덧붙이며 자부심을 내보였다.



“기계는 똑같은 제품이라도 정성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라고 강조한 송 대표는 “똑같은 ø에, 똑같은 크기로 제작을 하더라도 정성이 들어가지 않으면 A/S가 생기기 마련이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실린더의 경우 내벽에 가공만 해서 넣으면 기름이 새지만, 잘 다듬어서 조립하면 기름이 새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것이 바로 미세한 차이이지만,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송 대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당사에서는 외부에서 가공한 후, 들여오는 제품이라 하더라도 오랜 기간에 걸쳐 다듬고 닦아서 현장에 적합하게끔 사용하는데, 사실 이러한 미세한 부분까지 대량생산체제에서 제작하는 것은 어려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고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송 대표의 설명처럼 대국기계는 현장에 적합하면서도 제품의 높은 내구성에 주력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품질의 유지를 위해 부품을 규격에 맞춰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규격화에 대한 부분은 매우 중요하다. 주문생산이기는 하지만 당사에서는 부품을 규격에 맞춰 사용하는데, 이는 제품의 성능을 비롯해 A/S를 위한 일이다. 똑같은 크기라도 규격화가 이뤄져 있지 않으면 공차에서 차이가 나며, 부품 교체 등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처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연구 및 설계를 바탕으로 사양에 맞게 직접 기계 개발을 하고 있는 대국기계는 현재 4개의 특허를 취득해 기술력을 증명했다.



“사실 자동화 시장은 자동차 산업의 영향을 많이 받아 왔다. 하지만 이제는 다양한 산업으로 무대를 넓혀야 할 시기”라는 송 대표의 언급처럼 최근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국기계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국내 최초로 작년에 개발한 후렌치 도포기는 업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송 대표는 “칠감이나 약 따위를 물건의 겉에 바르는 기계인 도포기는 제품의 가짓수도 다양하고, 시장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다. 형상에 따라 달라지는 이 제품은 생산속도가 키포인트인 제품으로, 특히 최근에는 다관절 로봇을 이용한 도포기에 많은 관심들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하며, “기존 도포기는 겉만 칠하면 되는 직관 파이프 외에 다른 제품에는 한계점을 보였지만, 당사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후렌치 도포기는 겉 외에도 속까지 칠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시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다만 그는 “로봇 자체 가격이 좀 있기 때문에 단가면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현재 넘어서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사실 자동화 시장은 자동차 산업의 영향을 많이 받아 왔다. 하지만 이제는 다양한 산업으로 무대를 넓혀야 할 시기”라는 송 대표의 언급처럼 최근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국기계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국내 최초로 작년에 개발한 후렌치 도포기는 업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송 대표는 “칠감이나 약 따위를 물건의 겉에 바르는 기계인 도포기는 제품의 가짓수도 다양하고, 시장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다. 형상에 따라 달라지는 이 제품은 생산속도가 키포인트인 제품으로, 특히 최근에는 다관절 로봇을 이용한 도포기에 많은 관심들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하며, “기존 도포기는 겉만 칠하면 되는 직관 파이프 외에 다른 제품에는 한계점을 보였지만, 당사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후렌치 도포기는 겉 외에도 속까지 칠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시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다만 그는 “로봇 자체 가격이 좀 있기 때문에 단가면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현재 넘어서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