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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파워(주) 4G BMS 기술로 리튬이온 배터리 시대를 맞이한다

산업포털 여기에 2018. 8. 28. 14:01

에이치엘비파워(주) 4G BMS 기술로 리튬이온 배터리 시대를 맞이한다



에이치엘비파워(주)가 독자 기술을 토대로 에너지저장시스템, 무정전전원장치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앞서 에이치엘비파워는 (주)루비(이하 루비)와의 M&A를 추진, 지난 10월에 인수합병을 완료하였습니다. 루비는 ESS 및 배터리관리시스템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루비 고유의 셀 밸런싱 기술인 4G BMS를 기반으로 ESS, UPS 제품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4G BMS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생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에이치엘비파워의 4G BMS는 셀 불균형 발생 시 전압이 낮은 셀을 개별적으로 CC/CV 제어하면서 보충 충전을 실시, 모든 셀들이 동일한 전압으로 밸런싱되도록 합니다. 배터리 모듈을 밸런싱하는 일반적인 BMS와 달리 배터리 내 셀을 각각 밸런싱하는 4G BMS는 모든 셀들이 동일한 설전전압으로 밸런싱 되는 강점이 있습니다.


한편, 에이치엘비파워의 ESS와 UPS는 모두 4G BMS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세계적인 수준의 내구성과 성능을 확보하였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의 ESS 및 UPS, UPS 기능이 접목된 하이브리드 ESS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UPS는 기존 가격적 강점이 있는 납축전지로 제조되었으나,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에이치엘피파워측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활용할 경우 수명이 약 5배인 15년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한국전력을 비롯한 철도공사, 국가전산센터 등 국가 주요 관공서 시설뿐만 아니라 대학교와 같은 산학기관, 민간기업인 정보통신사, 증권사 등에서도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한 UPS로 전환하는 추세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현재 리튬이온폴리머 타입과 리튬이온인산철 타입의 배터리를 적용한 ESS 및 UPS도 함께 공급하고 있습니다. 중국, 동남아 등 열대지방의 경우 리튬이온인산철 배터리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리튬이온인산철 배터리는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대비 내열성이 강해 폭발, 화재 등의 위험이 없고, 가격 경쟁력 역시 우수합니다.


최근 에이치엘비파워는 선박용 황산화물 스크러버에 사용하는 2웨이와 3웨이 댐퍼 설계를 제작하는데 성공하며,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과 함께 선박 분야에도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스크러버는 액체를 활용해 가스 속 부유하는 고체나 액체 입자를 포집하는 장치를 말하며, 최근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화력, 복합화력, 원자력발전소 댐퍼 업계의 선두주자인 에이치엘비파워는 지상에 구축된 발전소 댐퍼에 이어 조선 업계 선박용 탈황댐퍼의 설비 및 제조 능력까지 갖추며 조선 산업에도 진출하였습니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올 1월 초 첫 납품 사례 이후 현재 100대 이상의 SOx 스크러버 댐퍼를 수주, 납품 예정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