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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패킹, 설립 25주년 맞아 기념행사 진행

산업포털 여기에 2019. 11. 20. 17:44




각기 다른 표준과 치수를 요구하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는 에스제이패킹이 지난 11월 1일(금) 설립 2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기념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약 80여 명이 참석한 장에서 에스제이패킹 이현근 대표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서울 구로공구상가에 위치한 에스제이패킹이 지난 11월 1일(금) 설립 2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에스제이패킹은 패킹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리데나, 유·공압 패킹, 오링(O-Ring), V패킹 등 약 5만 8천여 가지의 패킹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표준과 치수를 요구하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에스제이패킹 이현근 대표는 기념행사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며 “1994년에 시작할 때는 많은 난관에 봉착해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으나 점차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다보니 벌써 25주년을 맞이했다”라며, “이번 행사에 선∙후배와 친구들을 초대해 이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며 앞으로도 에스제이패킹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 같아 앞날이 두렵지 않다”라고 당당히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현근 대표는 1994년 설립해 꾸준히 발전시켰으나 에스제이패킹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기업들의 근간을 뒤흔든 커다란 사건으로 인해 어려운 시절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바로 1997년 IMF사태였습니다. 당시 이른바 무분별한 차입에만 의존하던 국내기업들이 외국자본 단기부채 만료와 아시아 시장 불안의 위협에 부담감을 느낀 해외 자본의 유출로 외환 보유고가 바닥나버린 큰 사건으로, IMF사태로 많은 기업들이 도산했고 이에 따른 노동자들의 대량 실직이 발생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가 밑바닥을 치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이현근 대표는 에스제이패킹 창립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1994년 개업하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도중 1997년도 말에 IMF가 터졌다. 당시 아들이 3살이었는데, 경제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를 보냈었다. 당시 커피 사먹을 돈을 아껴가며 돼지저금통에 100원, 200원씩 모아 아기 귀저기를 살 수 밖에 없었다.”라며 주춤했던 시기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사업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지만 아내가 언제나 힘이 돼 주었다. 아내는 성공할 수 있다며 계속 자신감을 불어넣어줬고 그 한마디가 힘든 시기를 견딜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다.”라고 밝혔으며, 이어  “과거도 지금도 가족은 언제나 힘이 돼 주는 존재이다. 가장 큰 후원자인 아내와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내 목표”라고 언급했습니다.


고객들에게 맞춤형 패킹 제품을 절삭 가공함으로서 니즈에 부합하는 공급을 추구하고 있는 에스제이패킹은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원동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현근 대표는 새로운 슬로건을 언급하며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자신 있게 설명했습니다.


이현근 대표는 “에스제이패킹은 얼마 전까지 슬로건이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은 SJP(Smart Jump Package)로부터’였다. 4차 산업혁명이란 인력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아닌 명령을 통해 기계∙로봇이 물건을 생산하는 것인데 당사는 과감히 타파하고 대한민국 패킹을 섭렵하는 기업 중에서 소비자들이 에스제이패킹을 떠올렸을 때 팔방미인기업이라는 생각이 떠오를 수 있도록 운영할 생각이다. 앞으로의 25년을 새로운 ‘전국 네트워크화’라는 슬로건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