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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어, 산업용 기어·감속기 전문 기업

산업포털 여기에 2020. 5. 8. 14:17

1984년에 설립된 현대기어는 고급 부품 사용과 제작 설비의 자동화, 축적된 기술을 통해 제작된 산업용 기어와 압출 성형 기어박스 및 산업용 감속기를 생산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당사는 오랜 시간 압출기에서 가장 중요한 동력 장치의 효율을 최적화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왔다”며 회사에 대해 소개한 현대기어 박은화 대표는 “압출기용·산업용 감속기 주문 제작을 시작으로 1990년 압출기용 감속기 자체 브랜드를 생산했으며 이어 1996년에는 압출기용 감속기 기성품을 출시했다”며 현대기어의 오랜 역사를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동사는 2000년대에는 ISO9001 인증 획득과 더불어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유망 중소기업 및 클린사업장 선정 등 현대기어만의 타이틀을 차근차근 축적하고 있다.




현대기어가 끊임없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로는 설비의 고급화, 높은 기술력, 최고의 부품을 들 수 있다. 동사의 제품은 탁월한 기어 정밀성과 높은 효율성으로 중무장을 하고 있는데, 이는 현대기어의 박은화 대표가 정밀 기어의 완성은 부품 하나하나에서 시작된다고 판단하고 소재와 부품 등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왔기 때문이다.
“기초가 튼튼해야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발휘한다는 말처럼 강한 내구성과 저소음, 획기적인 기계 수명의 제품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부품 하나에도 신경을 써야한다”며 제품의 품질을 강조한 박은화 대표는 “당사의 제품은 탁월한 기어 정밀성과 높은 효율성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하중, 지지력, 수명, 저소음, 에너지 소비, 엔드유저의 유지비 등을 미리 감안한 기능의 효율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거듭하고, 최고 품질의 소재와 정품만을 사용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더불어 동사는 품질 높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설비확장과 고급기술 인력양성에도 끊임없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을 갖춰야 최고의 정밀 부품을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한 당사는 고품질의 공작기계와 더불어 독일 NILES사의 기어치면 측정기, 스위스의 REISHAUER 연마기 등 다양한 설비를 보유해 더욱 가치 있는 기어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기어의 제품들은 제품 출고 전 꼼꼼한 테스트가 이뤄져 잔고장이 없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제품에 적용되는 모든 부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며 동사의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해 전한 현대기어 박은화 대표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환경에 맞는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는 “당사가 있기까지 뒷받침된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신뢰와 약속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고객관리와 이를 통해 쌓은 이미지가 가장 큰 요인”이라며 고객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환경에 맞는 제품, 그리고 고객중심경영을 주축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기어의 세계시장 진출의 움직임은 시작됐다. 동사는 세계 각국으로 수출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기어의 제품은 직접 또는 OEM 방식을 통해 현재 100여 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제품수출시 요건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풀질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현대기어 제품이 딱 들어맞아 호응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은화 대표는 “수출 외에도 기어박스를 탑재한 산업기기 혹은 압출성형기를 필요로 하는 국내 연구소나 대기업의 경우 소음의 최소화 및 정밀성이 뛰어난 제품을 원해 당사의 제품이 많이 납품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정밀의 품질경쟁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경쟁력에서도 뒤지지 않는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원들과의 화합과 단합이 현대기어의 가장 큰 재산이라 여긴다”라는 박은화 대표는 현대기어의 품질의 원천은 바로 ‘직원들’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어·감속기 업계에서 인정받아 회사를 꾸려올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인 것이다.
“사업을 하면서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기술력을 갖춘 전문 인력들이 긴 세월동안 회사를 함께 해 오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회사 운영과 새로운 도전들이 가능했다”라고 밝힌 박은화 대표는 “축적된 경험과 숙련된 기술, 그리고 전 직원의 열과 성의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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