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시스템 4

대흥크러셔,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술 역량 강화

1992년도에 ‘대흥분쇄기계’로 창업해 분쇄기 위주의 기계제작을 맡아 온 (주)대흥크러셔(이하 대흥크러셔)는 그 후에 분쇄기계 외에도 파쇄기, 재생기, 사출주변기기 자동화 라인 등의 작업을 늘리면서 1998년에 ‘대흥’이라는 상호와 함께 포괄적인 기계 제작에 들어갔다. 그리고 사업장을 넓히고 직원이 늘어남에 따라 법인 사업으로 전환, 지금의 대흥크러셔가 탄생하게 됐다. 이렇게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한 물음에 이현수 대표이사는 “대흥크러셔의 기계를 이용한 고객이 재구매를 위해 다시 찾아올 정도로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쌓기 위해 꾸준히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고 그간의 성공 비결을 이야기했다. 사업의 성장과 함께 상호가 3번이나 바뀌어도 ‘대흥’이라고 하면 대구에서 재활용 및 폐기물 처리시설 ..

(주)에스제이패킹, 내부 안정화 및 매출 증대… 두 마리 토끼 동시에!

패킹 전문 기업 (주)에스제이패킹(이하 에스제이패킹)이 구로 지식산업센터인 미래에코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한 지 1년 만에 물류 시스템 안정화와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에스제이패킹 이현근 대표이사는 “이전에 소재했던 산업용품상가에서 지금의 아파트형공장으로 이전하고 나서 기존 소매 고객들을 놓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소매 고객뿐만 아니라 중소, 중견기업들도 문의가 늘어나 전년대비 매출이 늘었다”라고 밝혔다. 에스제이패킹은 작년에 대대적인 물류 시스템 개편과 패킹 가공 장비를 증설하면서 패킹 유통과 맞춤 제작이라는 두 가지 경쟁력을 모두 강화했다. 패킹의 경우 여러 제조사의 기계 제품군에 따라 각기 사용하는 패킹의 종류가 다르고, 특히 해외의 경우 수입 국가에 따라 사용하는 규격의..

컨베이어 시스템의 표준화로 경쟁력 높인 (주)유니콘

공장자동화 및 컨베이어 시스템 제작 전문 기업 (주)유니콘(이하 유니콘)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1년부터 지금까지 공정 간 이송 물류 시스템과 자동화기계를 생산해왔다. 동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자동차 부품 산업에 특화된 표준품을 많이 보유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유니콘 우제훈 대표이사는 “당사의 컨베이어 시스템은 타사 제품과는 다르게 특화돼 있다”면서 “20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해오면서 컨베이어 구성에 필요한 요소들을 개발해 표준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컨베이어 등의 물류 시스템에 규격화되어 있지 않은 부품이나 유니트를 사용하면 A/S가 자주 발생할 확률이 높고 부품 교체 시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