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주문한 식사를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배달받을 수 있는 시범 서비스가 국내에서 시작됐다. 로보티즈는 1월 18일(월) 실외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와 (주)벤디스의 기업용 모바일 식권대장 앱을 연동해 약 한 달간 점심 식사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대 이상의 로봇이 투입돼 점심 식사를 배달할 예정이다. 배달에 투입되는 로봇은 로봇 배달 상용화를 위해 음식 배송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일개미의 2차 모델로, 지난 12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안전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로보티즈는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대상으로 선정된 후 지난 4월과 11월에 비공개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