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5

대한전선, 로드맵 수립해 글로벌 탄소장벽 대응 강화

대한전선은 3월 11일(월)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관련 정책 및 규제를 수립하며 탄소중립 무역장벽을 공고히 함에 따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다. 유럽은 지난해 10월부터 탄소 배출량에 따라 관세를 부과하는 CBAM(탄소국경조정제도)을 시범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도 이와 유사한 CCA(청정경쟁법)의 법안 통과를 빠르게 추진 중이다. 실제로, 각국의 전력청 등 주요 고객사들은 공급사를 대상으로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을 요구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쓰이는 케이블에 대해서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의 이행을 촉구하고 있..

'치솟는 전기요금'에 에너지 효율화 기여하는 콤프레샤 각광

최근 4차산업의 일환으로 로봇과 자동화에 기반한 스마트 팩토리 등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 내 핵심 장비로 불리는 콤프레샤의 보급도 이어지고 있다. 공장이나 장비의 규격 혹은 용량 등에 의해 결정되는 콤프레샤의 특성상 보다 합리적인 제품을 적용하고자 기업들이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인버터 콤프레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가 전기·가스요금 2분기 조정을 끝내 유보하면서 당분간 1분기 요금을 적용시킨다고 지난 3월 31일 밝혔다. 1분기 지난달 전기·가스·수도요금 인상률은 전년 동월 대비 28.3%를 기록해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는 시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정부도 이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국민..

코플라스(KOPLAS 2023,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 현장 참가기업 실사리뷰

친환경 소재부터 초정밀 가공기기 및 첨단 복합재료까지 국내외 우수한 플라스틱·고무산업 최신 기자재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3월 14일(화)부터 18일(토)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제27회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KOPLAS 2023)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적 흐름인 ESG 경영 강화에 따라 친환경과 탄소중립을 위한 제품 및 기술들이 총망라됐다. ​ 전 세계적 흐름 ESG, 플라스틱 산업에서도 일다 올해 27회를 맞이한 KOPLAS 2023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KOPLAS는 2021년에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예년과 달리 축소된 규모로 개최되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는데, 2023년에는 기존 KOPLAS 위상에 맞는 규모와 기대 속에서 성..

현대엔지니어링, 이산화탄소 자원화 사업 통해 탄소중립 실현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제철 인천공장 부지에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자원화 설비」를 완공하고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고 지난 12월 16일(목)에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탄소 포집 및 자원 기술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줄이면서도 부가적으로 수소, 탄산염 등을 생산함으로써 자원화가 가능한 친환경 플랜트의 구축, 운영에 본격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과 GT社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이산화탄소를 공급받아 GT社의 10kW급 Metal-CO2 System을 통해 ▲수소 ▲전기 ▲탄산염을 생산한다. 특히 GT社의 Metal-CO2 특허기술은 이산화탄소 처리를 통해 수소와 전기를 생산하고, 화학/의약품 및 생활용품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다양한 고부가 탄산염을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실증 사업을 ..

대한전기협회, 2021년 제7차 전력정책포럼 개최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에너지 및 전력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12월 1일(수) 코엑스에서 제7회 전력정책포럼을 전격 개최하며, 탄소중립의 대한 정의와 함께 전력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개회사를 맡은 대한전기협회 정승일 회장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력의 청정전원생산을 위한 작업을 선도할 필요가 있으며, 계통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라며 “가장 우선돼야 하는 것은 전기소비의 효율화이다.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전력 소비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탄소중립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