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폴리머로 체인, 케이블, 베어링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독일 기업 이구스(Igus)가 클린룸 체인, e스킨 플랫을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기존에 주름 튜브형 디자인과는 다르게 케이블 윤곽에 맞게 커버를 입힌 디자인으로 제품 개발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합니다.
이구스가 2016년부터 공략해 오고 있는 클린룸 체인의 초기 모델은 밀폐형 주름 튜브 e스킨으로 길이 조절이나 유지보수를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구스 Peter Mattonet e체인 클린룸 담당자는 e스킨이 갖는 유지 보수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되 플랫형 클린룸으로 제품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제품 개발을 하게되었다며 e스킨 플랫의 개발 배경을 밝혔습니다.
e스킨 플랫은 매우 낮은 설치 높이와 작은 곡률 반경을 제공하며, 케이블을 수축 포장하는 시중 플랫 케이블과 달리 폴리머로 압출 성형한 챔버에 케이블을 삽입해 사용합니다.
한국이구스 정준희 과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우, e스킨 플랫의 아이디어를 본사에 제안한 건 한국이 처음이라고 말하며, 반도체는 역시 한국이라 할 만한 좋은 성공사례를 만들 것 이라고 시장 공략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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